오딘:“누구든 준비된 자에게 토르의 힘을 간직한 이 망치를 허락하노라(Whoever holds this hammer, if he is worthy, shall possess this power of 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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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적인 설정에 자꾸 `좌표`같은 과학적인 영역으로 해석하려드니 혼란이 많은데요..묠니르를 설정하는 가장 원초적인 핵심은 토르보단 오딘의 주문이죠.. 현재까진 `준비된자=자격이 있는자=토르`인데..어떤 `의지`(그게 토르가 됐든, 공사장 인부든간에)가 개입하전까진 그냥 흔한 망치처럼 물건에 불과합니다.
어벤져스의 항공모함에서도 묠니르가 토르의 의지없이 바닥에 있을때도 철판바닥을 뚫고 떨어지지않았지만 헐크의 힘에도 꿈쩍안했고..
결국 묠니르는 엘리베이터에 실리든,바다위의 자그마한 돗단배에 실리든,,누구의 `의지`만 작용하기전까지는 평범한 망치로 그대로 떠다니겠죠..단지 토르(허락된자)이외의 다른의지(사람)가 묠니르를 통제하려든다면 그때부터 거부를 하는거고..
나중엔 캡아도 묠니르를 살짝 들썩일수있고,헐크도 나중에는 들어올리는 설정이 나오는데...처음 오딘의 주문자체가 토르만을 위한게 아닌 “누구든 준비된 자"였기 때문에 가능한 설정이겠죠..어떤 완력이나 좌표개념이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