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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2 23: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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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페미니즘에서도 늘 "남성 역시 남녀차별적 사회의 피해자이다."라고 이야기했었죠. 여성과 다른 의미로 억압 받았다는 사실에 대해서 보다 알려질 필요가 있고, 점차 바뀔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남성에게 '남성답기'를, 여성에게는 '여성답기'를 강요하지 않으며, 다른 성별 같다는 말을 모욕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회. 애초에 남성성과 여성성 따위를 나누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정말요... 관련 주제로 위에서도 말씀하셨듯 위스퍼 등이 이야기를 다루었지만, 아직도 우리는 성별 이분법적 태도를 지니고 있고 떼어놓기 힘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