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치료는 2000년 처음 수가 생성시 급여였습니다.
100/100 이라고 가격과 행위 기준은 나라에서 정했지만 금액 전액은 환자에게 받는 방식으로요
당시 기준은 "의사의 손으로 시행"하여야 하였고 가격은 8490원이었습니다.
물가 상승을 고려하면 지금 2만원 이내로 받게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그런데 이 도수치료라는 행위 코드 자체가 기형적입니다.
행위코도 : 소아치료, 행위내용 : 소아를 대상으로한 진료, 검사와 치료 일체
이런식으로 하나의 행위코드 안에 너무 많은 것(오스테오파시, 정형도수치료, 카이로프락틱 등 진료과 하나에 해당할 정도의 큰 범주)이 들어가 있어 정의도 불분명하고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가 되어 있습니다.
이러니 환자들도 심지어 물리치료사들도 도수치료가 뭐냐는 질문에 쉽게 답하기 어려워 졌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제 블로그에 한번 정리한 적이 있으니 관심 있으시면 읽어보세요
https://herbert-pt.blogspot.kr/2016/08/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