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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03: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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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림 십년? 십오년 정도 접었다가 다시 그린 케이스입니다.
고딩 초까지 난 그림 존나 잘그려 ㅋ 라고 생각하다가 현실의 굇수들과 대학 진학을 생각하고 현타 씨게 받고 때려침.
저는 이때 아에 그림 접을 생각에 이미 그려뒀던 그림들이랑 도구들 싹 갖다 버렸었는데.
고등학교 대학 졸업하고 취업하고 이민와서 살다가 본가 들렸었는데 엄니가 그때 버린 그림들을 보관하고 계셨었음.
그래서 그거 다시 가져와서 쳐다보다가.
바로 타블렛 장만해서 그림 다시 그리기 시작함.
재밌습니다.
지금 느끼는 감정은
찌발 역시 내 그림체 존나 예뻐. (자뻑하며) + 못그리겠다. 환장하겠네 (좌절). + 아냐. 지난 그림 보면 수정하고 싶어지는 걸 보며 확실히 지금이 더 낫다. (흡족) 대략 이런 느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