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말도 안되는 소리하세요. 영어를 공부하는데에 발음은 아주 중요합니다. 발음이 다르면 무슨 뜻인지를 못 알아 먹습니다. ***미국식*** 영어 발음에 집착 할 필요가 없을 뿐이지 뜬금없이 한국식 영어 발음을 밀고 나가자라니요. 한국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닙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 한국말을 배울 수는 있지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국제적으로 한국어보다 영어권 국가가 더 많고 강세인 것도 사실입니다. 아쉬운 쪽이 굽히는 건 당연한 거. 언젠가 한국이 존나세가 되어서 한국어가 강세가 되면 타국에 한국어 배우라고 할 필요도 없이 스스로 한국어를 배울 겁니다. 실제로 동남아쪽에서는 한국어를 배워서 한국으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이 필요 이상으로 영어 교육에 목 매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타국어를 배우는 건 열등감이나 사대주의가 아닙니다.
밥하니 옛날에 처음 일하던 학원이 생각나는군요. 원장이 이거 미1친건가 싶을 정도로 치마 바람이 심하고 내 새끼가 세상 최고인 타입이었는데.
1. 내 공강 시간에 수업을 하나 만들자더니 지 아들 둘 집어넣음. 과외여 ㅡㅡ? 물론 추가금은 없음. 2. 선생님들 식사 시간에 지 아들들 밥 좀 같이 차려 달라고 함. 3. 큰 아들 반장 선거에서 지 큰아들 떨어지자 학교에 항의하러 감. 4. 그런데 이게 지 수업 도중이었음. 수업 때려 치고 학교 뛰어간 거. 5. 작은 아들놈 숙제 안 해와서 뭐라 했더니 '선생님 월급 우리 엄마가 주잖아요.' 시전함. 6. 저는 성격 더러워서. 어이구 그러셔 이놈 싸가지 보소. 두 배로 갈굼. 7. 엄마한테 이름. 나랑 원장 싸움. 8. 더러워서 5개월 만에 때려 침. 9. 인수인계 하려면 일주일은 잡아야 하는데 일 그만둔다 고지한 하루 전에 사람 옴. 응 내 알 바 아냐. 하루 인수 인계하고 난 내 갈길 감. 10. 몇 년 뒤에 지나가면서 보니까 망했는지 간판 없음. 개꼬시군요.
크 이때 제가 사회 초년생이라. 일 굴러가는 걸 알았다면 한달만에 탈주하는 거였는데 그때는 제가 뭘 몰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