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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7 07: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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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진상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나와버리는군.
아침에 전화옴. 딸딸딸~
나 : 네넹 스모크샵입니다.
손 : #^@%^?
나 : 다시 말씀해주시겠어요.
손 : !#$토바코 !@얼마?
나 : 어떤 브랜드 찾으세요?
손 : 토바코.
나 : 브랜드. 사이즈. 어떤거.
손 : 토바코 큰거.
나 : 브랜드.
손 : 크기 상관 없이 제일 싼거.
나 : 3불 부터.
손 : 그게 제일 큰거임?
나 : (씨이..)
대략 세네번 반복. 혈압이 오르기 시작함.
나 : 우리가게에 뫄뫄. 솨솨. 놔놔. 퐈퐈 이런거 있다고 쭉 불러줌.
손 : 토바코 톼타 있음?
나 : 없음.
대답없이 툭 끊음. 기분 나쁨. 하지만 이정도는 그냥 욕 한번 날려주고 잊을 수 있는 레벨.
제가 지금 이 양반을 진상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지금까지 우리가게에 다섯번을 전화해서 치매노인 같은 짓을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나 : 작은 파우치 제일 싼거!! 3불!! 1파운드 백 제일 싼거 15불!!
손 : 제일 싼게 18불 32센트라고?
나 : 15불. (엉엉.. 저런 애매한 숫자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거야...)
아니 시1이벌. 제발 가격을 받아 적어주세요..
지금 정신병 걸릴거 같음. 또 전화 올거 같습니다. 뚝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