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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4 10: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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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전 초기에 다이크는 제 할일 다 했다고 봐도 무리가 아닐겁니다. 이래뵈도 노르망디에 강하한 사람이지요. 은성무공훈장이야 뭐 고위장교로 한국전 참전해서 받은 거니 일단 패스하고, 동성무공훈장을 두번 받았는데.... 첫번째로 받은 것은 1944년 9월 23일에서 25일, 흩어진 공수부대원들을 유덴에서 조직해서 아른햄-아인트호벤을 잇는 보급선을 지켜낸 공로 덕분이었습니다.
두번째 동성무공훈장은 바스통에서 있었던 일로 받았습니다. 개인화기 사격에 노출된 부상병 세명을 끌어온 일로. 이게 다이크가 저렇게 정줄놓기 바로 직전 일이지요. 아참, 이양반 상이기장도 받았어요. 저래보여도 전쟁터에서 구르다가 사람도 구하고 다치기도 한 장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