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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9 03: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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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삶이 무엇인지 해답을 찾아
평생을 살아가는거라고 들었고
그렇게 생각하지만
당장 앞이 막막하고 어두우니
우선 빛이라도 내보여줘 라는
심정으로 급하게 찾는거 같아요
틈새의 빛이라도 있어야
길을 찾아갈텐데 싶은 기분이에요ㅜㅜ
그게 세계관 읽으면서 더 많이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그동안은 생각하기를 멈추고 될대로 되겠지
깊게 생각 해서 뭐하나 했거든요
저도 다른사람이 나쁜사람인건
큰피해를 주거나 아주 악하지 않다면
그 사람의 사정이 있겠지 해요
근데 그게 제 자신인 경우에는 안되네요
나는 내가 못났으니 나쁜거라고
알면서 외면하니 나쁜거라고
자신을 미워하고 욕하게 되어요
제가 바라는것도 어쨌든 남한테 피해만
주지않는다면 내가 미쳐 살아도
즐거우면 상관없지 않나 싶기도 한데
그게 온전히 가능한 일은 아닌 거 같아요
사는건 정말 답이 없네요 푸푸
이러는 와중에도 배는 고프고
야식의 고민이 당장은 더 크게 느껴지네요
댓님의 삶도, 내일도
더욱 밝고 건강하기를 응원합니다
얼른 주무셔요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