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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3 13: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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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양세형씨를 좋게보는 사람인데, 이번 0화를 보고 아 이런 컨셉은 아닌 프론데.. 라는 우려가 많이 들었어요.
특유의 깐죽거림이나 놀리고 그런건 쫌 부적합한 프로잖아요.
그러다가 크라임씬 시즌3 제작 발표회 영상을 봤는데 참가자들 말을 들어보니 완전 반대의 걱정을 하게되더라구요.. ㅠㅠ
제작 발표회가 1회분 촬영을 마치고 당일 2회분을 촬영하는 날인듯 했는데 기억남는 부분은..
1. 박지윤왈: 이 프로는 양세형씨가 어떻게 발전해나가고 하는거에 달려있다 / 양세형씨는 거짓말 하는게 다 들어난다
2. 양세형왈: 밖에선 까불고 깐죽거리지만 저도 눈치는 있기에 열심히 추리를 했다. 김지훈씨도 첫회 녹화전에 이미지에 대한 조언을 해주시고 주변에서도 걱정을 많이 해주더라. 그러다 보니 또 너무 추리에 몰두하다보니 양세형 자기모습을 못보여서 더 안되는 것 같더라. 이번 녹화부터는 다른 마음 가짐을 가지고 예전 시즌들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니 할것이니 잘 봐달라.
제 생각엔 양세형씨가 첫화는 너무 까불면 안된다는 압박감에 쫌 너무 진지하게 하다가, 추리도 예능도 이도저도 못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거짓말을 잘 못하고 다른 출연진들도 그러니 왠지 0화때 롤카드 뽑으면서 본 그 당황스런 리액션이 진짜 범인이라 그랬었나 싶기도 하고.. ㅠㅠ
하여튼 전 0화때 엄청 불안했던 마음이 1화까지는 가겠지만 그냥 연습게임이다 치고, 그래도 2화때부턴 또 현장 분위기도 맛보고 "아 이게 크라임씬이구나" 하는걸 느꼈을 태니 그때가서 판단해보렵니다.
사실 장진감독님이나 박지윤 아나운서, 김지훈 배우등등 경험이 있고 또 역대급 멤버들 중에서도 젤 잘하는 분들이라서 어쩔수 없이 새로운 멤버들이 1화에는 당연히 비교되고 "얜 왜이렇게 못해" 싶을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처음이니까.. 하고 이해해보렵니다.
요약: 2화를 지켜보겠따 양세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