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14
2019-03-01 17: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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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중국을 많이 꼽던데 말이죠. 미세먼지도 중국탓, 빨갱이도 중국탓, 분단도 중국탓, 타이완 남바완...
소련은 미국과 직접 대결하는 건 상당히 꺼렸지요. 당장 얼마 전까지 같은 적을 상대했던 우방이었고, 2차대전 후 국력이 거덜난 상황이니 당장 전면전에 뛰어들기엔 무리였죠. 한반도에 대해서도 북한 정권의 뒷배를 봐주긴 했지만 적극적인 방위전략을 펼치진 않았습니다.
그 외에도 소련은 다른 제 3세계 국가들에 대해서도 공산주의를 전파했지, 괴뢰국가 건설까진 나아가진 않은 편인 거 같습니다. 영향력 확대야 어느나라나 다 하는 것이고 하니 너무 적대적으로 대할 건 없습니다. 자본주의 용어로는 시장개척이라고 하던가, 소련의 욕심을 잘 이용, 또는 오해하여 과대망상을 한 게 김일성이었다고 평가할 법합니다. 한국전쟁에 소련이 직접 참전하지 않으면서 김일성은 모가지가 떨어질 뻔했지요.
발단야 어찌되었든 한반도 분단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건 중국임이 분명합니다. UN군에 의한 통일을 앞둔 한국전쟁의 판도를 완전히 돌려놓기도 했고, 지금까지도 한국전쟁 참전을 명분으로 남북으로부터 이것저것 다 뽑아내고 있으니 말이죠. 통일 할 때도, 이후에도 가장 신경써야할 대상이 아닐 수 없겠지요.
중국 입장에서도 만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부가 들어서는 걸 방지하는 건 고대부터의 대전략이기도 하니까 완충지대가 될 북한정권을 쉽사리 포기하진 않을 겁니다. 그 쪽도 나름대로의 사정은 있다는 거지요. 짱구를 열심히 굴려가며 통일에의 길을 열어가거나 또는 닫아가거나(...) 해야할 일입니다.
소련은 미국과 직접 대결하는 건 상당히 꺼렸지요. 당장 얼마 전까지 같은 적을 상대했던 우방이었고, 2차대전 후 국력이 거덜난 상황이니 당장 전면전에 뛰어들기엔 무리였죠. 한반도에 대해서도 북한 정권의 뒷배를 봐주긴 했지만 적극적인 방위전략을 펼치진 않았습니다.
그 외에도 소련은 다른 제 3세계 국가들에 대해서도 공산주의를 전파했지, 괴뢰국가 건설까진 나아가진 않은 편인 거 같습니다. 영향력 확대야 어느나라나 다 하는 것이고 하니 너무 적대적으로 대할 건 없습니다. 자본주의 용어로는 시장개척이라고 하던가, 소련의 욕심을 잘 이용, 또는 오해하여 과대망상을 한 게 김일성이었다고 평가할 법합니다. 한국전쟁에 소련이 직접 참전하지 않으면서 김일성은 모가지가 떨어질 뻔했지요.
발단야 어찌되었든 한반도 분단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건 중국임이 분명합니다. UN군에 의한 통일을 앞둔 한국전쟁의 판도를 완전히 돌려놓기도 했고, 지금까지도 한국전쟁 참전을 명분으로 남북으로부터 이것저것 다 뽑아내고 있으니 말이죠. 통일 할 때도, 이후에도 가장 신경써야할 대상이 아닐 수 없겠지요.
중국 입장에서도 만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부가 들어서는 걸 방지하는 건 고대부터의 대전략이기도 하니까 완충지대가 될 북한정권을 쉽사리 포기하진 않을 겁니다. 그 쪽도 나름대로의 사정은 있다는 거지요. 짱구를 열심히 굴려가며 통일에의 길을 열어가거나 또는 닫아가거나(...) 해야할 일입니다.
3413
2019-03-01 16: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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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 3패빅 등이 패로 취급되는 건 응씨룰이고, 중국룰에서도 장생은 무승부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장생 무승부가 인정되는 중국룰로 입력된 프로그램이 장생을 못 찾는다는 건 확실히 버그가 맞습니다. 인공지능이 나만의 룰로 가기로 했다면 하는 수 없지만; 프로그래머가 실수한 것이라도 역시 버그는 맞습니다. 비유하자면 자율주행 자동차가 교통체증이 심하다고 갓길 주행을 하는 꼴이죠.
인공지능은 아직도 사활풀이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애초에 단순하게 승부를 결정짓는 쪽으로 나아가다보니 과도하게 최적화 된 부분이 있다는 거죠. 장생, 3패, 4패, 5패 같은 특수한 문제는 인간 입장에선 판빅으로 해결할 문제가 현존 인공지능은 학습 매커니즘 때문인지 오히려 비기는 방법을 못찾고 헤메게 되는 식이지요.
이는 현존 인공신경망 학습의 결함으로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복잡한 문제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정확히 예측하는 건 좋은데, 통계적인 방법론이 적용되지 않는 논리적인 문제가 나타나면 엉뚱한데서 해결법을 놓쳐버리곤 합니다. 크게는 이세돌-알파고 4국에서의 문제가 아직도 덜 해결되었다고 봐도 될 거 같습니다. 앞으로의 숙제, 혹은 아예 다른 방법의 접근, 또는 우회를 요구하는 문제라 봐도 되겠지요.
한국, 중국 바둑룰의 합리성을 비교한다면, 장생 같은 수만판 두어도 한 번 나올까말까한 모양이 아니라, 귀곡사나 빅 같은 걸 해결하는데 의미가 있는 거 같습니다. 이쪽은 확실히 중국룰이 합리적입니다.
일단 장생 무승부가 인정되는 중국룰로 입력된 프로그램이 장생을 못 찾는다는 건 확실히 버그가 맞습니다. 인공지능이 나만의 룰로 가기로 했다면 하는 수 없지만; 프로그래머가 실수한 것이라도 역시 버그는 맞습니다. 비유하자면 자율주행 자동차가 교통체증이 심하다고 갓길 주행을 하는 꼴이죠.
인공지능은 아직도 사활풀이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애초에 단순하게 승부를 결정짓는 쪽으로 나아가다보니 과도하게 최적화 된 부분이 있다는 거죠. 장생, 3패, 4패, 5패 같은 특수한 문제는 인간 입장에선 판빅으로 해결할 문제가 현존 인공지능은 학습 매커니즘 때문인지 오히려 비기는 방법을 못찾고 헤메게 되는 식이지요.
이는 현존 인공신경망 학습의 결함으로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복잡한 문제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정확히 예측하는 건 좋은데, 통계적인 방법론이 적용되지 않는 논리적인 문제가 나타나면 엉뚱한데서 해결법을 놓쳐버리곤 합니다. 크게는 이세돌-알파고 4국에서의 문제가 아직도 덜 해결되었다고 봐도 될 거 같습니다. 앞으로의 숙제, 혹은 아예 다른 방법의 접근, 또는 우회를 요구하는 문제라 봐도 되겠지요.
한국, 중국 바둑룰의 합리성을 비교한다면, 장생 같은 수만판 두어도 한 번 나올까말까한 모양이 아니라, 귀곡사나 빅 같은 걸 해결하는데 의미가 있는 거 같습니다. 이쪽은 확실히 중국룰이 합리적입니다.
3411
2019-03-01 10: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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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시키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이 히어로 아카데미보다 30프로 정도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강철맛이 어려우면 매운맛 마법소녀 육성계획, 쌉쌀한 맛 4월은 너의 거짓말, 달달한 청춘돼지와 바니걸도 있지요.
고전 중에선 마호로매틱이 생각나네요. 흐음~
개인적으로는 마이 히어로 아카데미보다 30프로 정도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강철맛이 어려우면 매운맛 마법소녀 육성계획, 쌉쌀한 맛 4월은 너의 거짓말, 달달한 청춘돼지와 바니걸도 있지요.
고전 중에선 마호로매틱이 생각나네요. 흐음~
3407
2019-03-01 10: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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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군이 병사 개개인은 훌륭했다고 하죠. 집단으로서는 형편없었다지만.
민족국가를 수립한 시기가 길지 않았고 결정적으로 지역감정이 심했다고 하죠. 흔들리는 군조직을 유지하려다보니 관료주의가 판치고 실무를 맡은 하부조직에선 버벅댈 수밖에 없어서 체념한 결과가 유쾌한 군대였다나.
반대로 이쪽 기준으로 보면 현대 한국 쪽이 병영국가로 보일만하겠네요. 흐믕...
민족국가를 수립한 시기가 길지 않았고 결정적으로 지역감정이 심했다고 하죠. 흔들리는 군조직을 유지하려다보니 관료주의가 판치고 실무를 맡은 하부조직에선 버벅댈 수밖에 없어서 체념한 결과가 유쾌한 군대였다나.
반대로 이쪽 기준으로 보면 현대 한국 쪽이 병영국가로 보일만하겠네요. 흐믕...
3403
2019-02-17 15: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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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면 음... 다른 의미로도 들리는군요. 그야말로 겐지스강의 수질 같은 해석이 되어버려서;
일단 양성애자, 성전환자, 소아성애자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지요. 흐음~
일단 양성애자, 성전환자, 소아성애자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지요. 흐음~
3402
2019-02-17 15: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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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토마토를 먹고 싶네요. 홍홍...
3401
2019-02-17 15: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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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간이 일본보다는 한국에서 인기가 좋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용자물이 다 사멸한 현재에 와선 짝퉁이라도 상관없을 거 같기도 하지만 이러나 저러나 씁쓸하군요. 요즘 애들은 뭘 보면서 크나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디언 철자 틀린 게 괜히 눈에 걸림 ㅠ
그리고 가디언 철자 틀린 게 괜히 눈에 걸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