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2015-08-04 15:47:29
0
경제학을 전공하신 분들이라면 노동생산성이란 말 자체가 갖는 어폐를 이해할법도 합니다.
2번에서 언급된, 한계생산체감의 법칙으로 근본적인 비판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성장모형 Y=A(K,L)에서 K(자본)이든 L(노동)이든 한쪽 자원을 고정시킨 상태에서 다른 쪽의 투입량을 늘리면 해당 재화의 생산성은 떨어지기 마련이죠(K/L). 반대로 투입량을 줄이면 생산성은 올라갑니다.
순수하게 국가간의 생산성을 비교하려면 A(기술적 요소)에 대해 평가를 해야하는데 이게 워낙 복잡한 요소라서 간접적으로 비교할 수밖에 없다는 게 또 함정.
그냥 정신력을 좋아하는 높으신 분들이 즐겨하는 말장난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