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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9 05: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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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력벽 구조때문에 그렇습니다... 까놓고 말해 입주민들은 아무 잘못이 없죠.
집이라는것은 사람의 안식처이고 가장 편안해야할 휴식적 공간, 그리고 개인의 사적공간입니다.
그것을 침해 받았을때의 스트레스는 어마어마하지요
공동주택이라고해서 이를 주민들을 탓하고 또 침해받는다라는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그래서 원인을 찾아보면, 시공사들이
공기를 단축시키기위해, 혹은 비용을 아끼기위해 여러가지 이유등으로 하빠리 날림공사를 해서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의 공동주택들은 대부분 벽체에 거푸집을 만들고 쎄멘을 들이붓고 거푸집을 다시 때는 방식으로 층을 올립니다.
그렇게되면 하나의 공간 자체가 거대한 우퍼와도 같지요. 조금만 걸어도 혹은 조금만 소리내어도 메아리치면서 소리가 확대되는 현상으로 이어집니다.
그렇다면 충분한 방음제를 시공해야하는데 당연 그렇게 하지도않아요.
정작 잘못한건 시공사인데 시공사는 나몰라라 팔장을 끼니 애꿎은 주민들끼리 칼부림이 나고 그럽니다.
사실 이 모든 근본적 원인은 쓸데없이 아파트에 거품이 너무 끼어있어요 어떤 선진국을 가더라도 공동주택은 좋은 주거환경이 아니라서
벌이가 크지않는 사람들이 사는곳인데 우리나라는 일단 밀고 성냥갑 아파트짓는데에 미쳐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