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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5 10: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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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 // 당신이 써온 글들을 쭉 봐왔는데, 처음엔 기독교 옹호하려 헛소리 들이대다가, 고양이님 등에 겁나게 까이고는 그 까인 부분들에 대한 제대로된 반론도 못하면서 인정도 안하고는 '니들은 왜 기독교인을 까니? 기분나쁘구나. 기독교인이 아무리 헛소리를 해도 까지말고 이해해라. 그게 건설적인거다.' 이런 뜬금없고 앞뒤 안맞는 이상한 소리로 자기 수준 낮음은 가리고 비신자를 깍아내리려 시도하고 계시네요. 그래서 발악하고 계신다고 한거구요, 다시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잘못된것이 밝혀져도 고치지 않는다'고 한건 님만이 아니라 기독교 옹호하러 왔다가 까이고 가는 대부분의 사람에 대해 이야기 한겁니다.
여기와서 진화론이 이론일 뿐이라느니, 성경은 과학적이고 말그대로 진리라느니, 기독신이 있고 그가 전지전능하다느니, 아무리 불합리한 일이 생겨도 그건 '공의로운 기독신'의 '우리가 알 수 없는 큰 뜻' 때문에 그렇다느니, 기독신이 인간을 만들었으니 처분할 권리도 있다느니, 이스라엘 영토 분쟁은 성경에 기반해 해석해야한다느니 아이고 다 적기도 힘드네요. 이런 개소리에 대해 친절히 왜 그것들이 잘못된건지 충분한 근거를 들어 이야기해줘도 다시 올바르게 근거를 들어 반론하는 것이 아닌,
1. 니가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도 그냥 믿음이다 - 이런 병신이...
2. 신의 도덕관은 인간과 다르다 - 인간을 만들 때 불합리한 상황에 맞서 싸우는 것을 정의라고 느끼도록 만들며서 그와 동시에 인간에게 자기 가치관이랑 다른 양심과 가치관을 가지게 만든걸 보니 너네 신은 자기랑 싸우길 바란거거나, 변태네.
3. 논리로는 신을 설명할 수 없다 - 너한테 신이 사고와 논리를 준건 왜라고 생각하니?
4. 그래도 성경은 신의 말씀이며 진리다 - 공의롭고 정의로운 신이 자기뜻을 유대인만 봤던 사막 잡서에 담았겠니? 아니면 인간 그자체에 담아 누구든 알 수 있게 했겠니? 성서의 수많은 오류는 어찌할거니?
등등등등
성경이 진리도 아니며, 만약 진리라 쳐도 토기장 이야기나 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연좌제 교리에 문제가 있어 믿는 사람에게 잘못된 가치관을 낳게 할 가능성이 크며, 실제로 그런 역사적 사례를 들어주며 기독교의 문제점을 많은 분들이 충분한 근거를 들어 설명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마디 제대로된 반박도 못하면서 그건 비유일 뿐이라느니, 그래도 성경이 진리라느니, 진화론은 이론일 뿐이라느니, 성경이나 읽어보고 까냐느니, 남의 종교로 뭐라고 하지 마라느니, 님과 같이 남의 믿음을 존중하라느니 등등, 이런 헛소리를 늘어놓으며 '역겨운 정신승리'를 하니까 역겹다고 한겁니다. 그리고 그런 역겨운 태도에 님처럼 선민사상을 가지고(심지어 더 무식하면서) 상대를 무시하는 태도까지 아주 일관적으로 기독교인에게 나타나므로 처음엔 좋은말로 하던 사람도 욕이 튀어나오기 시작하는거구요. 알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