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
2018-11-15 21:55:28
7
아버지가 교도관으로 퇴직하시고 재작년에 돌아가셨습니다
젊은시절 부터 시작하시고 30대때부터는 수면제와 위장약을 달고 사셨죠...
아버지 동기분들도 비슷한 처지....
재소자 중 거의 상당수가 정신질환자인 경우가 많아요... 그걸 소수 교도관이 관리하려고 하니 힘들죠
우리 아버지도 출소한 재소자에게 칼로 다칠뻔한 경우가 2번이나 있었죠..
한번은 제가 목격하고 방망이 들고가서 때릴려고 했는데.. 아버지가 그러다가 니가 교도소 들어가면 안된다 참아라 하더군요
교도관 아들이 교도소 가면 안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