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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04: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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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과 나와서 가장 열받을때... 한 친구가 컴터 망가졌다고 해서 고쳐줌...
그랬더니 어느날 자기 어디 있는데 잠깐 와서 도와달라고 해서 갔더니 모르는 사람이 반겨줌...
알고보니 친구 친척집이고 거기 컴 좀 고쳐달라는거... 물론 친구는 그집에 없었고... 무슨 AS기사 보내듯 전화로 날 보낸 것...
한번은 누나집에 가면 틈날때마다 컴터 고쳐주었는데... 누나가 그걸 동네방네 소문내서 누나 아는 집 사람들 컴터 고쳐주느라 하루를 꼬박 소비한거
한가지 사례 말해보면 여동생이 급하다고 뭣 좀 직장에 갔다달라고 해서 차타고 갔더니 갑자기 사장님 컴터 고쳐달라고...
미친 내가 무슨 AS 기사도 아니고 회사 전산담당보고 고치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전산담당이 사장 친척 낙하산이라 컴터 못 고침...
대충 고쳐주었는데... 거기 사장이 갑자기 내전화번호 물어봄...
곧 전화 바꿀 예정이라는 핑계로 애기 안해주고 옴... '
하여튼 컴과 나오면 주변 사람들이 당연한 듯 부려먹는 경우가 너무 많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