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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7 11: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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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 사람들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접해볼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아 아직은 인식이랄까.. 그런면이 없지않아 있다고 봅니다
외려 저는 아주 시골 사람이라 그런지.. 어떤지는 몰라도 장애를 가진 사람을 봐도 별로 느낌이 없어요
그냥 '좀 불편하시겠구나...' 정도?
저도 무릎이 살짝 불편해 오래걸으면 좀 불편합니다
머릿속에 사람은 언제나 다칠수 있고 어쩌다 재수없어서(이런 표현이 좀 꺼려지긴 하지만..) 심하게 다쳐서 신체에 손실이 있을뿐..그게 사람의 본질까지 변하게 하는건 아니니 굳이 그걸 인식할 필요는 없다고 뿌리박혀 있어서... 도움이라는 것도 아주 일반적인것 외엔 도와달라기 전까진 안도와주는 성격..케케(일명 에티켓이라 해야되나 매너? 먼저 문열고 나가면 뒷사람이 나오기 편하게 문을 좀 붙잡아 준다던가 자리양보라던가.. 그런 수준)
참 오래전 경험인데.. 요즘처럼 무더운 어느 여름날 만원 버스를 타고 가는데 좀 주변이 소란스러워 헤드폰(무더운 여름날에!!)을 끼고 가고 있었는데..
좀 멀찍히 떨어진 곳에 어떤 두분이 참 해맑게 웃고 계셨죠 그래서 좀 신기해서 자세히 보니.. 수화를 하고 계시더군요
와... !!
뭐랄까.. 덥고 불쾌지수 높은 사람들이 이리치고 저리치이는 만원버스인데 그 두분은 흔들리는 버스안에서 조금은 힘들게 수화를 하시면서 해맑게 미소를 짓는 장면을 보니 참 뭐라 형용할수 없는 작은 감동이 일더군요
뭐 고딩때도 학교에 간간히 찾아오던 지체장애 꼬맹이 (일명 백원만달라해서 백원만..)를 다른 애들이 괴롭히니, 콧물에 땟국물에 지저분한 옷을 입었어도 상관없이 안아올려 매점 데리고가서 과자 좀 사주고.. 주위 애들한테 "얘 괴롭히면 나랑 싸울 생각해라' 엄포를 놓기도 했었죠 매점 아저씨가 참 신기하게 쳐다 보시더군요ㅋ
어차피 장애를 가진 사람에 대한 차별?은 자신 또는 자신이 속한 그룹과의 차이와 다르다는 공포아닌 공포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다 쓰잘데기 없는거죠 그런 사람들은 자신들이 다치거나 손상이 오면 참.. 더 주접을 떨겁니다..풋...
이래저래 해도 어차피 사람의 본질은 외형에서 결정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자신에게 더 자신감을 가지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이런 의미에서 성적소수자에게도 편견이 없음..에헤헤헤)
어떻게 보면 그런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이야 말로 편견이나 무지에 사로잡혀 스스로 장애를 만드는 불쌍한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뭐 저같음 그런 사람들 보면.. 혀 끌끌 차면서..뭐라뭐라 독하게 쏘아붙이겠지만... 뭐 그런건 스스로 깨우치기전엔 힘든거라서요
아무튼 저런 뒷담화나 편견을 가진 사람들 보면.. 마음에 담지 말고'니들이 뭘 아러?!' 하면서 콧방귀나 껴버리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