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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8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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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안마시는 예비역에 학과 총무랑 cc였던 사람....인데
M.T나 야유회 (학과 동아리 포함)가면.. 으읔...
맨정신에 술먹고 강아지된 인간군상을 강제로 감상해야 됩니다
참.. 주사의 종류와 범위는 어디까지 일까요...아...
어느 후배는 힘들다고 내 무릎을 베고 누웠다 급작스레 토해재껴.. 두손으로 공손히 받아든적도 있고..
아주 방바닥에 코그못 스킬 날리듯이 게워내는 놈,年 들...
아아.. 쓰레받이로 긁다 결국 손으로 해결... 왜 아무도 고무장갑을 가져오지 않았나...
헤롱헤롱 대는 녀석들 괜히 자다 기도라고 막힐까 괜스레 걱정되서 애들 고개 돌려주고 숨소리 확인하고...
철푸덕 널부러진 애들 가지런히 줏어다 각자 잠자리에 개어주고...(왠 미친놈은 왜 밖으로 나가 달려나가고 숨는걸까....)
왜 나는 술을 안먹는걸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다음날 해장국(그래봤자 대용량의 라면이거나 북엇국, 밥과 반찬준비는 덤....) 하려는데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한밤중의 전투의 흔적..후후훟,,, 손씻는데 한밤중에 미쳐 다 씻지 못한 고추가루가 손톱사이에 껴있을때 참 ...ㅋㅋㅋ(그냥 안씻고 싶어짐 나는 굶으면 되지 하고!!)
꼭 이런 잡일 하는 사람 한명쯤은 있지 않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