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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20: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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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게 기분 나쁜 광고네.
나는 내놓으라는 돈 순순히 다 지불하는데
내가 자영업자들한테 뭘 잘못한 것 같고 그러네.
기분 탓인가?
저 말대로라면(그리고 그 설명이 맞다면),
IMF 후 국민의 정부가 자영업자들을 괴롭히는 정책을 폈고,
탐욕스러운 기업들이 자기 배 불리느라 같이 나쁜 짓을 했는데,
그렇게 싸놓은 똥을 서울시민이 치우라는 얘기 아닌가.
오히려 협조해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해야 할 것 같은데
이게 다 선진국 시민들처럼 현금 많이 안 쓰고
바보같은 정책과 상술에 놀아나는 니들 때문이란 소리로 들리는건
아마도 날이 너무 덥고, 그저께 소개팅이 파토나서 그런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