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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2018-07-19 02:13:28 0
[소리주의] 프랑스 관광시 주의할 점 [새창]
2018/07/18 13:55:12
헐 플릭스 버스..
저거 보통 여행자들이 기차비 아끼려고 타는
장거리용 저가버스인데 거기서 캐리어를 털어먹네..
775 2018-07-17 00:01:47 61
조선시대 이혼소장 [새창]
2018/07/16 19:23:04
소장 한 번 적어보실래요? 껄껄
내용은 둘째치고 일단 형식부터 보면
놀랍게도 주소를 적는 방식부터 주어, 일시, 상대방,
목적어, 행위에 이르는 어순까지 다 정해져 있고,
심지어 숫자 표기방법, 마침표를 어디에 찍는지까지 정해져 있습니다.
내용에 들어가면 뭐 전문직 아니면 건드릴 수조차 없죠.
비전문가가 이혼사유를 아무리 조리 있게 적어봤자
법률적으로는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백지나 마찬가지에요.
법률문서는 문학적으로 어떻게 해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건 그것대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누가 소장 못 쓴다 해서 손가락질 받을 일은 결코 아닙니다.
766 2018-06-25 15:51:48 19
한식의 고급화.jpg [새창]
2018/06/25 03:18:15
제가 비엔나에서 모 유명 셰프님이 하시는
코스식 퓨전 한식집을 다녀왔는데요,
결론은 한식은 이렇게 먹는 음식이 아니다라는 것.
가성비 따지는 거 아니구요(저 음식엔 돈 안 아껴요)
사장하고 머리싸움 해서 밥 한 끼로 이득볼 생각도 없습니다.
어차피 정보불평등한 싸움인데 사장을 뭔 수로 이기나요?
맛 없으면 다신 안 가면 돼죠.

양식이 코스로 나오는 건 나름의 이유가 있을거에요.
애초에 반찬으로 밥을 소비시키는 구조가 아닌데다
사교적인 귀족들의 테이블 문화도 영향을 미쳤겠지요.
서양도 가정식을 보면 코스와는 거리가 멉니다.
한식은 어쨌든 그 핵심이 밥입니다.
임금님 수라상부터 머슴들 밥상에 이르기까지 그것만큼은 동일하죠.
코스가 부적절한 구조에요. 매 코스마다 밥이 딸려 나올수도 없구요.
따라서 반드시 한식을 코스화 하는 게 '발전'인지는 의문이군요.
전통 상차림이 서양 스타일을 입혀야 할만큼 수준이 낮은지도,
서양식으로 재해석 되어야만 발전인지도 모르겠구요.
저도 사람들이 음식에 가성비 따지는 거 무척 싫어하고,
얼마나 이 나라 밥집들이 손님들을 호구 취급했으면 이러나 싶기도 한데,
사람들이 거부감 갖는 이유가 단지 배터지게 먹고 싶어서는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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