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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6 04: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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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로 봐선 거의 성묘 같아요. 8개월이상? 아이 앞다리 뒤로 손 넣어서 옆부분 만지면 갈비뼈 있는데 마른 정도 가늠할 때 좋아요. 갈비뼈가 휑하니 만져지지 않고 또 너무 살에 묻혀 잘 안느껴지지 않는 정도가 좋아요. 깨끗하고 사람 따르는 걸로 봐선 누가 키우던 아이 같아서 접종이 되어 있지 않을까 싶으니 접종은 좀 생각해 보시고(항체 검사도 할 수 있어요.) 밖에서 생활했으니 병원가서 구충제 먹이시거나 바르는 약 발라주세요. 구충하면 아마 심장사상충 이야기 해줄텐데 고양이는 개만큼 잘 안걸린다는 이야기도 있고 매달 약을 바르는 것이 과연 간에 무리가 없는가 의견 분분하니 찬찬히 읽어보기 결정하세요.
그리고 척추있는 등쪽 살짝 가죽만 꼬집어서 비틀었다 놓으면 다시 돌아오는데 이때 탄성 있게 돌아오지 않으면 탈수예요. 사진보니 아픈 것 같진 않지만 가끔 갑자기 아프픓수 있으니 식사량, 급수량, 배변 상태는 꼭꼭 확인하시고요. 특히 고양이들 신장 질환 많고 남자애들은 결석 많이 생기니 배변 체크는 꼼꼼히 하시면 좋아요. 저희 애들되 결석으로 병원 너댓번 다닌지라 걱정스러운 시기엔 하루 한번은 습식 주식캔에 물 잔뜩 부어줘요. 심하면 요도에 관 넣어서 빼야한다니 미리미리 신경 써주세요ㅠㅠ
터..ㄹ...은.... 포기하세요 ^^ (좀 익숙해지면 야매미용 조금씩 해주고 빗질 자주하면 덜한 느낌적인 느낌은 날꺼예요)
위에 쇼핑짤 올려주셔는데 냥토모 펠렛용 아닌가요? 펠렛은 목재 응축한거랑 소변에 가루되서 거름망 쓰게든요. 일반 응고용 모래는 비싼ㅠㅠ냥토모 안써도 되요. 사실 전 펠렛도 리첼 점보라고 젤 큰 화장실여 소쿠리 사다 거름망으로 쓰고 있긴한데 응고형이면 더 싼거 사셔도 되요. 펠렛 사실꺼면 요즘 쿠팡 정기 배송 상품이 20kg에 1만원 안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