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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8 18: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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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간 집에 있기 힘드실거예요.. 마지막 모습도 오래 남을거고...환각 환청도 잌ㅅ을 수 있어요. 저도 탯줄부터 키운 아가를 보내고 솔찍히 저는 파봤습니다... 몇개월이 지나 모두 사라진건지 혹시나 산고양이가 파갔나 싶어 주변을 다 뒤지고 ... 천둥 번개만 치면 무서워 하던 아이라서 비만 오면 미친 사람처럼 그곳에 가곤 했어요...
키우던 아가 죽으면 따라 죽는 사람 심정 백번 이해 하겠더라구요... 그래도 남은 가족이 있으니 정신줄 잡게 되더라구요..
너무 슬퍼하면 발이 안 떨어져서 좋은 곳에 못 간다 해요.... 15년이면 주인분도 노력하신거예요. 사람도 어쩔 수 없을때가 있잖아요.. 부디 힘내세요.
사람들을 만나거나 뭔가를 하세요.시간이 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