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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2 15: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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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식사를 라면으로 떼우시면 어머니한테 집안일하라고 의무를 주는게 맞는 답일까 싶네요
두손두발 멀쩡하시면 음식하는 방법 배워서 하시면 되죠..모르면 인터넷 검색이나 티비 프로그램 보면서 배워가면 되구요
저희 아버지도 집에서는 암것도 못하시더니 해외 출장가시니 겉절이고 베트남쌀국수고 열심히 배워서 잘해드시던데..왜 엄마한테 집안일 강요를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엄마는 뭐 태어나서부터 할줄알아 하셨는지...
사이비 믿고 위험한거 아니면 높은 자리에 일이 많아 자주 밖에 가시는게 이해가 안되지도 않구요
감금까지 한다는 발상자체가 오히려 가족분들이 도를 넘으신거 같아요..저라도 무서워서 살겠나 싶구요
저는 무교지만 부모님이 노년에 사회생활도 하시고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취미생활도 같이 하는게 더 좋아보이더라구요 그게 종교라 하더라두요
경제적이나 육체적으로 핍박을 받거나 학대를 받거나 하면 묶어서라도 포기시키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