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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7 11: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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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화 안 와도 상관 없고
친구들이나 부모님이나 심지어 저희 회사 대표님까지 ㅋㅋㅋㅋㅋ
니가 걔한테 순정바치고 딴 놈한테 눈 안 주고 잘해줬고, 100% 전화온다고
그때 만나고 싶으면 생각이나 잠깐 해볼 놈이라고
저희 대표님은 오늘 오전에 회사 일 못하고 전화하면서 1시간동안 울고 내려왔는데, 오히려 위로해주시더라구요
잘했다고, 이제 절대 전화하지 말고 여자로서 자존심 지키라고
xx씨 진짜 가치있는 여자고, 괜찮은 여자인데 그 자존심 버리면서 까지 할 필요 없다고
힘들면 옥상 빌려줄테니 자주 바람도 쐬고 다녀오라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오히려 전남친이랑 헤어지니까 진짜 사람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