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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15-09-03 23:25:12 0
[익명]여자친구가 결혼조건으로 정관수술을 요구한다던 원글러입니다. [새창]
2015/09/03 00:08:43
여친 부모님도 딩크를 강력하 원하시는건 아니네요.
지금은 여친이 강력히 딩크를 원하지만
20~40년차 인간의 이성이 완전한 판단을 하는건 아닙니다.
계속 성장해요. 그러면 인생관이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또 여친이 부모님과 사이가 좋다면, 그래서 이런저런 얘기도 벽없이 나눈다면
나중에 혹시 장인 장모님의 생각이 손주 보고싶은 쪽으로 바뀌었을때
여친의 생각도 흔들릴 여지가 있습니다.
그때가서 작성자님이 동의해서 아이 가지기로 방향을 전환한다 하더라도
작성자님의 몸상태를 바꾸기도 힘들고
작성자님 부모님이 아들이 원래 가임인 상태였다는걸 알게되신다면
상황은 최악이 되지 않을까요?
9 2015-08-12 00:27:31 1
[새창]
당신들께서 아마 손주 키우는 데에 큰 도움(?) 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실지도 몰라요.
자주 만나서, 직접 시간을 두고 보면서, 자잘한 육아문제들에 조언을 (?)해주고 있다고 생각해서요.
하지만 별 도움되는 것도 아니에요.
왜냐면 타박하는(•=• 온리 only 손주만을 위하는) 마음이 먼저 보이니까.
그리고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거야 머리로는 알고 계시더라도
첫손주일경우 특히 더, 마치 당신들이 다시 젊어져서 늦둥이 자식을 얻었는데 어쩔수없이 며늘에게 맡겨 키우는 것처럼 행동하시는거죠. 느무 사랑하시는거에요.

작성자님 마음 이해해요.
아이가 기질이 약간 까칠하다면 상황은 더해요. (크면 많이 나아져요)
이미 나는 사람들과 그런 대화를 할,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이 남아있지 않거든요.
이런 상황으로 인해서 남편하고도 좀 마음이 멀어진 사람도 많아요.
거기다가 둘째타령이라니 웬말이에요.
제가 그래서 당시 하던말이 있습니다.
둘째이상 있는 엄마들 말은
"너도 나같은 늪에 빠져봐. 나만 빠져있을순 없잖아?" 하는것 같고.
어른들 말은
"둘 이상 낳아 키워야 고생스럽다의 'ㄱ' 이라도 할 수 있는거 아니야?"
처럼 들리더라구요.

그냥 맘편히 가지시고 엄마가 마음이 편해야 가정이 삽니다. 잘했어요.
며늘이라서가 아니라 사람대 사람으로서
내가 이만큼 나가면 저사람이 한마디 하더라 라는거 서로 알아야 조심이 되는거죠.

낳을 상황되면 알아서들 둘째 낳습니다.
주변에서 뭐라 해서 낳게 되지는 않아요.
둘째를 낳을지 말지
진짜 결정해야하는 마지막 타이밍이 나중에 육감적으로 옵니다.
그때 결정하셔도 돼요.
8 2015-08-05 02:05:34 17
남편이 시댁으로 휴가가자고 하네요. [새창]
2015/08/04 16:59:37
소설이냐 주작이냐 여부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시댁이란 곳이 "며느리"에겐 편히 쉬는 공간, 자라온 익숙한 집이 아니란거죠.
내 집도 내겐 직장(지사?)인데 ,시댁은 '본사(?)'쯤 된다고 해야하나.
명절처럼 일해야 할 같고 365일 언제 어디서 만나든 그 비슷하게는 해야할것 같아요.
아무리 "편하게 놀다 가라" 하셔도
며느리에겐 재밌지도, 편하지도 않아요. 식사는 당연하고, 잠도, 심지어 화장실도 힘들어요.
그래도 사랑하는 남편이 좋아하니까 가 주었던 거죠.
알아서 기었거나 피해망상증일거 같죠?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나중에 남편모르게 딴데서 흉보는 말로 나왔던 거 알게되고, 직접 듣고, 겪어보다보니 그렇게 됐어요.
저도 이번에 명절이 아닌 휴가로 시댁에 다녀왔어요.
남편, 속으론 불쌍하게 늙은 울엄마가 또 고생했다 생각하겠죠.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도 이해는 해요. 그런데
3일 다녀온 제 소감은요.
3주 정도 한의원에서 침맞으며 호텔에서 혼자 쉬다 오고 싶어요.
이젠 그 '사랑' 마저도 느낌이 없어져 가요.
해마다 계속 이러자고 하면 무슨일이 생길지... 저도 모르겠...
7 2015-05-20 00:57:58 0
간단하지않은 출산후기!!!(저아기낳앗어요!!!!) [새창]
2015/05/19 07:12:03
기차가 1:30씩 밟고 지나가는 느낌. 거기서 완전공감이요.
무통주사 못맞을 상황이면
막바지가 다가올수록 더 극심하게 밟히는 느낌. ㅠㅠ
모든 아가는 고통 후에 얻은 천사에요.
그와중에도 애기 넘넘^^ 이뻐요. 축하드려요.
6 2015-02-20 11:24:46 0
왜 비비를 바르고자면 꿀피부가 되어있죠? [새창]
2015/02/19 18:49:49
그래서 누워서 화장하면 더 잘돼요. 30분이라도.
비비만 바른게 아니라 비비 바르기 전에 기초 바르신거죠?
화장품 바른게 다 같이 더 피부에 잘 흡수돼서 그런거에요.
피부관리 하는데 가서 관리받는 동안 누워있다가 나오면 꿀피부 돼 있잖아요. 거기 제품이 특별해서라면 그 제품을 집에서 앉아서 바를때 똑같이 효과가 나야 하는데 그런효과가 안나죠. 물론 무슨무슨 기계를 안쓰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도
누워있는다는게 아주 흡수를 잘 시키는 방법이에요.
얼마전에 주부 사이트에서도 나온 얘기였어요.
5 2014-12-25 23:29:09 0
장수풍뎅이 암컷을 본 엄마의 깊은 빡침 [새창]
2014/12/24 14:24:23
저희도 한쌍 키웠었는데
수컷이 암컷을 종일 따라다니고 쿡쿡 찌르고 올라타고 그러더라구요. 정말 귀찮고 함들게 하는것 같아서 안쓰러웠어요. 암컷이 몸집도 원래 작은데. 암컷은 수시로 흙속으로 숨고요. 결국 암컷이 먼저 죽었어요. 스트레스받아서 그런거 아닌지. 부화한 알이 하나도 없었던걸 보면 딱히 짝짓기를 한것같지도 않고 그냥 괴롭힌걸로 보이더라구요.
4 2014-10-07 01:02:39 0
[새창]
행성구슬이요. 저는 애기엄마인데 우리 애기들(초등입학 무렵)한테 만들어서 부담없이 보여주고 싶어요. 시중에파는 건 그냥 화보 아니면 스마트폰에 유료로 파는 앱 뿐이거든요. 직접 만져보고 모양도 보고 그러면 참 좋을것 같아요.
3 2014-09-20 01:29:08 4
[새창]
가끔 계란말이에 막걸리를 나눌 수 있는 부모자식간으로 늙어가며 지내면 참 좋겠네요.
요새 서로 어떻게 지내는지, 그간 기쁜일 슬픈일은 어떤게 있었는지 말도 하고 서로 위로도 하면서요.
부모자식간에 인생 선후배로서 조언도 하고. 요새 세태는 어떤지 받아들일수 있는 관계가 되고 싶은 계란말이에요.
아버지는 오늘 어떤 생각을 하며 주무실까요.
1 2014-04-10 20:57:48 0
갑자기 어린이집에 가면 아기가 많이 힘들어하겠죠? [새창]
2014/04/10 19:50:43
정식으로 다니는건 21일부터여도 그 전에 한 일주일 정도 한시간씩만 있다 오는건 괜찮을걸요? 저희 아이도 3월부터 다니는데 2월 마지막주에 그렇게 다니면서 적응시켰거든요. 잘 부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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