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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3 14: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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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옛 우화가 생각나네요. 두 친구가 길을가는데 곰을 만났고, 한 친구는 나무로 도망가고 한 친구는 죽은척 했다는 그 이야기요.
지금 메갈이랑 싸우고 있는 독자, 작가들은 메갈이 노답인거 모르고 싸우고 있는거 아니죠.
순교하라고 까진 안합니다.
사태를 모르고 있는 친분있는 작가에게 알리거나, 동료작가들의 트윗질을 자제시키거나, 플랫폼에 자제할것을 당부하거나
뭐라도 했으면 이렇게 안됐을 거에요.
이젠 아군적군 없습니다. 타이밍 좋게 정부규제까지 떴네요.
재주껏 살아남으시면 다시 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