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
2015-05-20 21:38:33
0
저는 조리원 2주 가격으로 입주도우미 4주 썼는데 대만족이었어요. 신랑출근시 밥챙겨주는거나 청소나 빨래같은 거 신경안쓰이게 다 해주셔서 같은 돈으로 산후조리 오래 한 것 같았죠. 애기돌보는 거 곁눈질로 많이 배워서 나중에 막막하지 않은 것도 좋았고, 조금씩 실습?도 해보고... 하루종일 말동무가 있는 셈이니 심심하지도 않았고. 다만 도우미는 정말 기복이 있는 편이예요. 안좋은 분 걸리면 조리는 커녕 맘고생할 수도 있고요.
밤에 전적으로 케어해주시는 만큼 오후에 낮잠시간 두세시간 필요로 하시던데, 보통 애기 재워놓고 들어가시거나 애기랑 같이 주무셔서 그시간동안 많이 힘들진 않았어요. 다만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일요일 오후 4시까지는 안계세요^^;; 저는 시댁이랑 친정에서 번갈아가며 주말마다 와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