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배째라 하면 속타는건 돈 빌려준 사람들인데요.. 저 상황에서는 재산은 이미 다 날렸고, 부모형제들 돈까지 다 갖다 썼을테니 어디서 대신 갚아줄 사람도 없고, 감옥 가버리면 돈 받을 확률은 점점 사라져만 가고.. 그냥 원금만이라도 갚아 달라고 살살 달래면서 채무자 눈치 보는 채권자도 은근 많습니다. 채권단은 이상민씨 더 많이 뜨고 오래 연예계 생활하게 해달라고 물 떠놓고 빌어야 할걸요.
외국 드라마나 영화같은 거 보면 신랑신부랑 친한 친구들만 가서 시청에서 혼인신고하잖아요. 그냥 단정하게 옷 차려입고. 전 그거 너무너무 부럽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결혼식이란거 딱 하나에 들이는 돈과 노력과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차피 결혼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건 부부 두 사람인데, 요즈음 우리 나라 결혼식은 신랑신부보다 다른 사람들을 위한 행사 같아요.
4인 이상만 받는 한정식집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윗분이 말씀하신 대로 한 상이어야 하는 마진 구조 때문인듯 하고요, 2인은 돈을 더 받기도 하고 아예 처음부터 거절하기도 하죠. 이름난 한정식 집이라면 처음부터 확인해 보시는게 좋아요. 손님을 골라 받는건 식당 권리이기도 하다니까 전 이젠 큰 불만은 없습니다만, 작성자님이 간 곳은 미리 고지를 해주었으면 헛걸음 안했을 것을 참 아쉽네요.
내 벗은 몸을 남이 본다면 내가 창피해지는거죠. 그러니까 조심하라는거고요. 남이 불쾌해할까봐 내집 안에서도 단정히 지내라는 건 좀 강압적인거 아닐까요. 벗고 베란다에 출몰하는거라면 비난을 받겠지만 집 안에서 편히 지내는 거라면 그냥 사생활이구나 모른척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