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4
2021-06-30 22: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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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기억나니까 진지하게 대답하자면^^
저랑 제 친구랑 진짜 태어난 날짜뿐 아니라 자시, 축시.. 하는 시까지 똑같거든요.
사주도 한 사람만 보면 된다고 둘이 같이 가서 한사람 돈 내고 봤는데.. 흠흠.
지금까지 생애만 두고 얘기하면 전혀~ 구십구프로 전혀~
같은 게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정 반대에 가깝네요.
신기한 건 중요한 일이 생기는 시기는 비슷해요.
며칠 차이로 누군가를 만난다거나.. 둘 다 특이한 일이 생긴다거나..
공통된 뭔가는 분명히 있는데, 결말이 달라요.
다른 친구들 얘기로는 둘이 성격은 무척 비슷하다고 합니다만,
어쨌든 지금은 극단일 정도로 다르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운명이란게 있다고 해도 마지막 선택은 결국 자기 자신인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