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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5 21: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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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사람은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죽을 때까지 몰라요. 죽어서도 몰라요. 그렇기때문에 저런 죄를 지을 수 있는거에요. 뼛속, 피한방울, 세포 한조각까지 자신의 삶을 합리화 시켜 살아왔기 때문에 죄책감이나 그런거 없어요. 아마 지금 엄청 억울하다고 느낄거에요. 마지막까지도...
예로, 직업 프로 사기꾼들은 자기가 하는 일이 사기인 줄 몰라요. 처음에 사기 아이템 꾸밀때만, '아! 이거 먹히겠다!'하고 사기를 인식 한 다음에는, 그게 정말 굉장한 사업이라고 스스로 믿어버려요. 그래야 자기보다 더 돈 많고 능력 좋고 눈치 빠른 사람을 속일 수 있어요. 조사하는 검,경찰들도 그래서 긴가민가 할 정도로요. 종교도 그렇구요...
기대나 동정이 필요 없어요. 그냥 저리 살다 죽는거 말고는 우리에게 어떤 해피엔딩도 기대 할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