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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3 19: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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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색 애완동물 글들이 반짝이는것 같은데
예전 룸메이트형 덕분에 저는 파충류 삼종셋트 구경도 해봤습니다.
타란튤라3마리, 거대지네(30cm넘어감), 이구아나.
일단 타란튤라는 속도가 가히 상상을 초월하여 먹이줄때 뚜껑열고 1초만 방심해도 게임오버입니다;
장의 벽높이따윈 무시함
탈출한 타란튤라 잡을려고 땀삐질삐질 흘리면서 둘이서 30분동안 틈보며 대치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론 밤에도 안심하고 잘수가 없었습니다요;;
뭐 물려도 죽지는 않지만 엄청 아프다고 하네요. 일반 통증 수준은 넘어서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