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2016-01-24 20:04:14
16
열린우리당이 창당될 때 이부영, 김영춘, 김부겸 등 한나라당에서 다섯 정치인이 합류하였지요.
지금 그들 중 한때 한나라당에 몸담았다 하여 일탈된 행보를 보이는 이는 없습니다. 오히려 은퇴한 이부영 씨는 남북관계에서 김대중 정신을 모범적으로 추구하였고, 김영춘, 김부겸 씨는 부산과 대구에서 노무현 정신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반면 열린우리당 창당을 주도했던 일부 인사들과 동교동계 인사들 중에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투항하였거나, 인신의 영달만 추구하는 이들이 제법 많습니다.
우려하시는 바는 이해합니다만, 사람이란 과거보다 현재와 미래가 더 중요합니다. 과거가 예측의 단서가 되긴 하나 쉽게 예단할 문제도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