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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17: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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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교수..아니, 조국 수석님이 그동안 보수집단이 이야기했던것처럼 '나대려고' 그렇게 sns에서 할말 하고 산 게 아니었죠.
그건 보수들이 그렇게 믿고 싶었던 그들만의 프레임이었던 거고, 나라가 엉망이 되어가니 이건 아니라고 계속 악다구니 쓰던 기개가 이제서야 기회를 잡은거죠. 그 사람의 가치를 먼저 알아본 건 김어준이었구요.('닥치고 정치'라는 책에서 조국 수석님이 언급이 됩니다. 그게 12년 대선 전에 씌여진 책인데 ㄷㄷ)
검찰이 벌벌 떤다, 정치권에서 검찰 개혁이 기대된다 라는 이야기가 그냥 나오는 말이 아닌거죠.
처음 내정되었을 때 기자들이 질문할 때에 이슈가 되었던 발언도 계산 된 말이 아니라 즉홍적으로 나온, 평소 생각이 드러난 이야기였던 것이었지요.
실제적 개혁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철학이 확실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