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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3 2021-02-06 21:58:58 1/4
제2의 한국전쟁을 원하는 국가들.jpg [새창]
2021/02/04 20:40:53
북한보다 압도적인 군사력을 키워 압박하기/

지금도 우리가 북한보다 국방비를 30배 이상 더 많이 씁니다.
그런데 뭘 더 어떻게 압박을 해요?
주한미군 있는 것도 모자라서,
일본 자위대에 유럽 군대나 중남미 군대들까지
아예 다 한국 땅으로 불러 모아서 우리 대신 북한과 싸워달라고 애걸할까요?
3862 2021-02-06 21:58:03 3
제2의 한국전쟁을 원하는 국가들.jpg [새창]
2021/02/04 20:40:53
미친 게 아니라,
미군과 미군 무기들을 전지전능한 신처럼 숭배하는 한심하고 불쌍한 사람들이
전체 국민의 3분의 1쯤 된다는 얘기죠.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김진명이 2017년 낸 소설인 미중전쟁에서는
미군이 최첨단 무기들을 잔뜩 가지고 있어서 북한을 금방 무너뜨릴 수 있는데,
문재인 대통령 주변에 있는 참모들이 전부 친북좌파라서 반대하니까
그렇게 못하고 있다는 어처구니없는 소리를 버젓이 적어 놓았더군요.
또 얼마 전 종편방송인 채널A에서 미군이 15분만 있으면 북한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소리도 늘어놓았더군요.
그렇게 미군이 북한 무너뜨리기가 쉽다면
2010년 북한이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을 했을 때,
한국군이 대대적인 보복을 하려고 했는데
왜 주한미군이 나서서 반대해서 못하게 했는지부터
한 번 생각해 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3861 2021-02-06 21:54:14 1/4
제2의 한국전쟁을 원하는 국가들.jpg [새창]
2021/02/04 20:40:53
북한의 핵개발은 김일성이 살아있을 때인 1960년대부터 시작된 일입니다.
그럼 1960년대에는 미국이 북한에 대해 널널하게 대했을까요?
아닙니다.
1950~1970년대에는 주한미군 병력이 지금보다 많았고,
심지어 주한미군이 한국 땅에 핵무기들까지 배치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북한이 주한미군이 가진 핵무기를 보고 무서워서
핵개발을 포기했거나, 아니면 무력 대남 도발을 포기했던가요?
북한 영해 근처에 항공모함 배치하기?
2010년 이명박 정부 때 미군이 실제로 서해에다 항모전단 띄웠는데
그거 보고 북한이 무서워서 핵개발을 포기했나요?
3860 2021-02-06 21:51:47 4
제2의 한국전쟁을 원하는 국가들.jpg [새창]
2021/02/04 20:40:53
며칠동안 개인적인 일이 바빠서 베오베 란에 못 들어왔는데,
오늘 들어오고 나서 보니 댓글들 내용이 참 어처구니가 없어서 몇 마디 합니다.
저기서 북핵 문제 해결로 제시된 군사적 해결방안이란, 님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무슨 점잖은 선언이나 경제 봉쇄 같은 일이 아닙니다.
미군이 북한 핵시설을 폭격한다는 내용이 그 군사적 해결방안에 들어있는 겁니다.
실제로 1994년에 미군이 북한 핵시설을 폭격하는 것을 검토했는데,
자기들끼리 시물레이션을 돌려보고 나서 그만뒀습니다.
왜냐면 만약 미군이 정말로 북한 핵시설을 폭격하면
북한이 곧바로 남한을 상대로 대대적인 보복을 가할 것이고
그러면 제 2차 한국 전쟁으로 확대되어
주한미군과 한국군 전멸, 한국인 1천만명 사망, 경제적 손실 1조 달러라는
무시무시한 결과가 나와서 안 한 겁니다.
이런 현실에서 북핵문제를 군사적 해결 방안으로 한다는 게 전쟁이 아니라고요?
사람한테 총을 쏴 죽이고 나는 죽일 생각이 없었다고 변명하는 것보다 더 황당한 일입니다.
3859 2021-02-05 02:56:06 5/38
제2의 한국전쟁을 원하는 국가들.jpg [새창]
2021/02/04 20:40:53
북한의 핵무기 실험 사태에 대해서 군사적 해결방안을 선택한다면,
그게 전쟁이 아니고 무엇일까요?
3858 2021-02-04 21:13:40 91
제2의 한국전쟁을 원하는 국가들.jpg [새창]
2021/02/04 20:40:53
국힘당 지지자들이 전체 국민의 약 3분의 1인데,
이 사람들 생각이
미국의 최첨단 무기들로 순식간에 북한을 무너뜨리고
한국(남한)에는 아무런 피해도 없을 거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북한을 상대로 전쟁을 하자는 생각을 저렇게 하는 겁니다.
3857 2021-01-27 22:36:01 4
박근혜가 돌아온 독립투사라고? [새창]
2021/01/27 22:23:43
소설가 김진명이 2007년에 낸 소설인 킹메이커의 65쪽과 66쪽 내용입니다....
3856 2021-01-20 13:22:29 1
우리가 아는 미국과 현재의 미국 [새창]
2021/01/20 06:57:07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웬디의 저 발언이 나오자 박근혜는 물론 당시 한국 외교부 장관도 놀라 당황했습니다.
그러자 부랴부랴 오바마가 나서서 그게 아니라 어쩌고 하며 발뺌하기는 했는데... 결국 오바마도 웬디가 말한 대로 갔죠.
그리고 미국은 다른 나라 여론이나 사정 봐가면서 정책을 펴지 않습니다.
2003년에는 전 세계 여론이 압도적으로 반대했는데도 불구하고
기어이 이라크를 공격해 사담 후세인 정부를 무너뜨린 나라가 미국입니다.
한국의 미국 민주당 옹호자들이 박근혜 때문에 위안부 졸속 합의가 어쩔 수 없었다고 하는데,
잘못된 생각입니다.
박근혜가 멍청해서 위안부 졸속 합의를 먼저 하겠다고 나선 게 아니라,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위안부 합의문까지 미리 만들어놓고
박근혜 정부한테 받아들이라고 강도 높게 압력을 넣었던 겁니다.
아마 2019년 일본과의 반도체 원료 수출 규제 건도
만약 오바마 행정부였다면 일본 편에 서서 한국 정부에 일본의 요구대로 따르라고 전방위적으로 압력을 넣었을 겁니다.
3855 2021-01-20 11:20:24 39
우리가 아는 미국과 현재의 미국 [새창]
2021/01/20 06:57:07
그리고 바이든이 국무부 부장관(외교부차관)으로 임명한 사람이 웬디 셔먼인데,
문제는 이 사람이 박근혜 정부 시절 위안부 졸속 합의를 거의 강요하다시피할 만큼,
친일적인 성향이 매우 강해서
우리 외교가 앞으로 매우 힘들어 질 겁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807453
3854 2021-01-20 11:17:51 8
우리가 아는 미국과 현재의 미국 [새창]
2021/01/20 06:57:07
바이든이라고 해서 트럼프보다 딱히 나은 것도 없습니다.
바이든 아들이 우크라이나에서 엄청난 비리를 저질렀는데,
미국 주류 언론들이 바이든을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그 비리를 죄다 덮어줬죠...
3853 2021-01-12 18:44:30 23
다시 보는 샘물교회 사건.jpg [새창]
2021/01/12 15:50:55
한국 국회의원 중에서 기독교 신자 비율이 전체의 50~60%입니다.
그리고 한국 정치인들 중에서도 기독교 신자 비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이 정도면 굳이 따로 설명을 안 해드려도 이해를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3852 2021-01-12 18:42:49 5
연합뉴스에 승소했습니다 [새창]
2021/01/12 17:08:12
축하드립니다!
3851 2021-01-12 15:52:28 129
다시 보는 샘물교회 사건.jpg [새창]
2021/01/12 15:50:55
저 샘물교회 사건에서 가장 우스운 점은
정부가 가지 말라고 했는데도 아프간에 선교한답시고 막무가내로 들어갔다가 탈레반한테 납치당하자,
국민 여론이 샘물교회에 매우 나빠졌고,
그러자 샘물교회에서는 자기들은 선교가 아니라 봉사하러 갔다고 억지를 부렸는데,
막상 저 사진 중간에서처럼 아프간 선교팀이라는 글자가 버젓이 적혀 있는 현수막을 내걸었음.....
3850 2021-01-10 12:31:27 4
[새창]
벌써 한국 보수들은 인구 대비율로 따지면 일본이 더 안전하다는 헛소리를 찍찍 싸대고 다닙니다...
3849 2021-01-10 12:30:59 2
[새창]
한국 보수의 주류는 북한에서 공산당한테 재산을 빼앗기고 월남한 서북청년단 같은 월남자들입니다.
그래서 이자들은 민족이나 애국심 같은 거 별로 없고,
그냥 공산당에 맞서서 자기 재산과 생명만 지켜줄 수 있는 상대라면 일본이든 누구든 간에 다 충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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