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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3 2018-07-21 15:00:03 6
미군이 일본에 뿌린 전단지 [새창]
2018/07/21 11:04:13
애초에 미군의 일본 공습이 벌어지게 만든 원인은
승산도 없이 무모한 전쟁을 일으키고 자국민과 식민지 주민들 및 외국인들에게 끝없는 희생과 고통을 강요한
일본 정부와 군부에 있습니다.
그들이 정말로 자국민 생명을 귀중하게 여겼다면,
전황이 저렇게까지 흘러가는데
전국민 총옥쇄 외치면서 무모한 전쟁을 고집하고 자기네 권력 지키기에만 골몰했을리가 없죠.
2852 2018-07-21 14:57:14 7
미군이 일본에 뿌린 전단지 [새창]
2018/07/21 11:04:13
맞습니다.
전쟁이 나면 가장 무서운게
적군보다 자기나라 군대와 정부죠.
2차 대전 와중에 일본군은 오키나와에 미군이 상륙하자
자국민인 오키나와 주민들한테 집단 자살을 강요하거나
심지어 아예 주민들을 직접 학살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경우도 한국전쟁 와중에 가장 많이 벌어진 민간인 학살은
바로 한국 정부가 한국 국민들을 상대로 저지른 보도연맹학살과 국민방위군 사건이었습니다.
2851 2018-07-21 14:54:45 8
미군이 일본에 뿌린 전단지 [새창]
2018/07/21 11:04:13
미군이 처음부터 고의적으로 민간인 학살하려고 공습한 건 아닙니다.
당시 일본은 공업 시설과 민간인 거주 구역이 뒤섞여 있어서
미군도 공업 시설만 따로 폭격하는게 어려워서 부득이 저런 결정을 내린 건데요?
그리고 공습과 민간인 학살 논의를 하려면
미군의 공습 훨씬 이전에
일본군이 중국 대륙을 무차별 공습해서 수많은 사상자를 낸 충칭 대공습 같은 사례들도 있습니다만?
2850 2018-07-21 14:29:36 12
미군이 일본에 뿌린 전단지 [새창]
2018/07/21 11:04:13
정작 자기들이 미군 폭격 이전에
중국 대륙을 공습해서 수많은 중국인 민간인들을 학살한 충칭 대공습 같은 일들은
철저하게 침묵합니다....
2849 2018-07-21 14:28:44 6
미군이 일본에 뿌린 전단지 [새창]
2018/07/21 11:04:13
정작 원망하려면 무모한 전쟁을 일으키고 피난도 못가게 막은 일본 정부와 군부를 원망해야 하는데
그런 건 없고 미국만 원망하고 있죠.
2848 2018-07-21 14:27:52 5
미군이 일본에 뿌린 전단지 [새창]
2018/07/21 11:04:13
아, 한 가지 사실을 잊었는데 아오모리 시민들이 피난을 떠난 건 1945년 7월 15일입니다.
그걸 보고 아오모리 지사인 카나이 모토히코가 피난가면 배급 끊겠다고 협박해서
굶어죽을까봐 두려워한 시민들이 다시 돌아왔다가 미군 폭격에 맞아 죽거나 다쳤던 것이죠.
2845 2018-07-21 14:20:35 15
미군이 일본에 뿌린 전단지 [새창]
2018/07/21 11:04:13
참고로 미처 본문에 넣지 못했는데,
일본 정부는 미군이 뿌린 저 전단지는 전부 거짓말이고, 전단지에 독이 발라져 있어서 만지면 죽는다고 국민들을 속였습니다.
그렇게 하면서까지 전쟁을 계속해서 자기들 권력을 끈질기게 유지하고 싶었던 거죠.
2844 2018-07-21 14:18:48 3
미군이 일본에 뿌린 전단지 [새창]
2018/07/21 11:04:13
2차 대전 때의 일본인들은 무고한 피해자가 아니라, 사디스트와 마조히스트였습니다.
일본 권력자들은 자국민들을 지배하고 학대하며 쾌감을 느꼈고,
일본 국민들은 그런 권력자들에게 복종함으로써 쾌감을 느꼈던 거죠.
그러니까 자기들 피난 못가게 막은 정치인을 전쟁이 끝나고 다시 투표로 뽑아준 어처구니없는 현상이 발생했던 겁니다.
2843 2018-07-21 14:16:16 37
미군이 일본에 뿌린 전단지 [새창]
2018/07/21 11:04:13
일본 정부는 국민을 지키기 위해 전쟁을 했던 것이 아니라
자기들 권력을 지키기 위해 전쟁을 했던 거죠.
그렇지 않고서야 피난을 불법으로 금지시키거나, 피난 간 사람들한테 배급을 끊어 굶겨 죽인다는 협박을 했을 리가 없겠죠.
2842 2018-07-21 14:14:42 9
미군이 일본에 뿌린 전단지 [새창]
2018/07/21 11:04:13
그리고 아동의 소개도 그 목적은 어디까지나 “방공 활동(防空活動.)”을 원활하게하기위한 시책일 뿐이었으며, 반드시 보호해야할 계층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전혀 그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노약자, 임산부, 아동 등의 피난은 보호해야할 필수 인원을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방공 활동의 발목을 잡는(防空活動の 足手纏ひ) 인원", 즉, 군수 산업을 유지하거나 공습 시 불 끄는데 방해가 되고 거추장스러운 인원이기 때문에 피난시킨다는 것이었으며, 학동 소개도 이런 사고방식과 정책 하에 행해진 것에 불과했습니다.
아울러 가족 중의 한 명이 군수 공장에서 일하면 그 가족은 전부가 피난 금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2841 2018-07-21 14:12:36 19
미군이 일본에 뿌린 전단지 [새창]
2018/07/21 11:04:13
하지만 배급 중지가 무서워 피난을 떠났다가 다시 도시로 돌아와서 미군 폭격을 맞고 사람들이 죽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일본 혼슈 북부 아오모리 현의 지사 카나이 모토히코(金井元彦)는 7월 18일, 방공법의 퇴거 금지 규정을 근거로 7월 28일까지 도시로 돌아가지 않으면 확인되지 않는 인원은 인명 대장에서 이름을 삭제하고 식량과 물자의 배급을 중지할 것이라 위협했습니다.
전시 하에 가뜩이나 물자가 빈곤한 상황 하에서 배급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은 곧 생존 수단을 잃게 되는 것으므로 어쩔 수없이 시민들은 아오모리 시로 돌아갔고, 카나이가 협박한 최후 기한일인 7월 28일의 하루 전날인 27일 자정 무렵, 아오모리 상공에 나타난 B-29 폭격기가 조명탄과 함께 6만장 정도의 전단을 뿌렸습니다.
마침내 카나이 지사가 돌아갈 시한으로 정한 7월 28일엔 이미 많은 시민들이 도시로 돌아와 있었고 22시 10분, 이오지마를 이륙한 미군의 B-29 폭격기 62기가 아오모리 상공에 나타났습니다.
23시 48분까지 약 1시간 10분가량 이어진 이 폭격에서 신형 M74 소이탄 38발을 내장한 E48 집속탄 2,186발이 투하되어 시가지의 88%인 18,045가구를 불태웠고 1,76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결국 현지사의 명령으로 도시로 돌아온 많은 시민들이 희생당한 이 아오모리시의 사례는 매우 직접적으로 방공법의 퇴거 금지 규정에 따라 공습 피해에 이른 사례이며, 이 밖에도 도시에서 피난을 떠나지 못했기 때문에 폭격에 희생된 민간인들이 엄청나게 많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각종 전쟁 기록 등에서도 분명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2840 2018-07-19 11:22:09 4
조작과 왜곡된 정보로 한국을 알리고 있는 유튜브 채널 [새창]
2018/07/18 13:10:15
그리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 물타기 하려고 한국군 베트남 학살 들먹이는 논리라면, 베트남인들도 한국인들한테 뭐라고 할 자격 없습니다.
베트남 전쟁이 끝난 후, 베트남은 곧바로 이웃나라인 캄보디아로 쳐들어가서 캄보디아인들을 상대로 온갖 나쁜 짓들을 저질렀거든요.
그 때문에 캄보디아인들은 아직도 베트남인을 가리켜 도둑이라는 뜻의 요운이라고 부르고, 심지어 베트남인이 캄보디아인들한테 몰매를 맞고 죽은 일도 있었습니다.
http://todayhumor.com/?panic_97597
http://todayhumor.com/?menbung_52011
2839 2018-07-18 23:41:30 8
조작과 왜곡된 정보로 한국을 알리고 있는 유튜브 채널 [새창]
2018/07/18 13:10:15
베트남이 일본과 같은 나라인 것도 아니고, 베트남인이 일본인인 것도 아닌데
일본군 위안부 물타기 하려고 한국군의 베트남 관련 학살 들먹이는 게 논리적으로 모순이죠.
차라리 해방되고 나서 한국군이 일본에 쳐들어가서 일본 여자들을 강제로 끌고와서 성노예를 만들고 한국군 병사들한테 일본 여자들 마음껏 강간하라고 지시한 역사가 있었다면, 일본인들이 너희나 우리나 다 쌤쌤이니까 위안부 들먹이지 말라고 할 명분이 섯겠죠.
근데 일본인 자신들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베트남전 들먹이면서 물타기 하려는 속셈이 참 유치하고 뻔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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