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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4 23: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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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에 작성자님이 일부러 자전거길 근처에 집을 사셨다고 하신 거 보고...
저는 처음 저희동네(대구 성서) 이사올 때 공장지대라(성서공단) 참 싫었습니다.
제가 공기 나쁜 곳 특히 공장지대 싫어해서.
그런데 요즘은 집에서 국토종주 자전거길 까지 5km 정도 밖에 안 떨어져서,
자전거를 취미로 하기엔 딱 좋아서 우리 동네가 점점 마음에 드네요.
퇴근 후 공장 없는 루트로 달리면 공기도 좋고 하루종일 쌓였던 스트립쇼도 풀리고.
욕심에는 낙동강 자전거길 바로 옆에 조성된 아파트 지구로 이사가고 싶은데,
이만한 거리에 집이 있는 것도 만족하며 살랍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