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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7 00: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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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서울 보다 좀 덜한데, 그래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요즘은 고령강정보 근처에서 전동제품 가게가 너무 많아지고,
고등학생들이 그거 빌려서 고속으로 떼지어 라이딩 하는데 미치겠어요.
여기 대구 낙동강은 내년 쯤이면 서울의 헬강 수준으로 될 듯 합니다.
며칠 전 고딩들 전동제품 타고 강정보 대여점에서 10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배터리 떨어져서 질질 끌고 복귀하는 거 보고는 ㅋㅋㅋ
엄청 꼬소함! 디게 무거운데, 석양에 땀 뻘뻘 흘리며 10km 끌고 가야 하는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