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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5 00: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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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하이브리드로 자전거 입문했네요. ㅎㅎ
안 좋은 일이 많아서 우울감에 주말이면 집에 쳐박혀 있다가
사람들 없는 곳으로 가고 싶어서 타고 다녔죠.
자전거를 타면 햇살을 받을 때 세로토닌인가 하는 기분 좋은 호르몬이 나오고,
좀 더 힘들게 타면 피로와 근육 고통을 덜기 위해 도파민이라는 기분 짱짱 호르몬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요즘도 피부관리를 위해서 마스크는 하지만 팔 다리는 열심히 태웁니다.
주말에 집에서 이불 속에 막 쳐박혀 있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좀 빡세게 멀리 갔다 오면 기분이 많이 좋아 집니다.
라이딩 하다가 보면 별 거 아닌 풍경이나 지나가는 강아지 델고 다니는 사람들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죠.
즐겁고 행복한 라이딩을 계속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