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임. 참고만 하시라고... 적어봅니다.
제가 예전에 하이브리드 타던 초보 시절의 고민과 같네요.
실리콘 안장 같은 안장은 한계가 있더군요.
쿠션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말씀 하신 대로 파고 드니까요.
윗 분 말씀 대로 안장 사시는데 큰 비용 들이지 마시고 패드바지 구입하셔서 타세요.
속옷은 입지 말아야 합니다. 안장과 패드바지와 몸 사이에 아무 것도 없어야 합니다. 다 그렇게 탑니다.
안장은 딱딱한 것이 좋습니다. 아님 쓸려요. 그래도 비용 문제가 있으니 지금 어떤 안장인지 모르지만 그냥 쓰시고...
그리고 안장통을 없애기 위한 패드크림이 있습니다.
여성분과 비슷한 부위로 남자는 전립선 부분에 많이 쓸려요.
저는 거기 바르고요, 장거리 가면 엉치뼈도 아파서... 거기다 다 발라요.
약간의 진통효과도 있고, 쓸림방지 효과가 더 크고요.
작성자님께서는 이제 점점 자전거 재미 붙이셨으니,
패드바지 + 패드크림 사용하시면 비용 많이 안 들이고 해결 되실 수 있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바셀린 바르시는 분들도 계신데 패드바지 쿠션에 덕지 덕지 묻어서 세탁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