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위협까지 갈 뻔한 엄청난 사고에 놀랐습니다. 진심으로 위로 드립니다....ㅠㅠ 흉터가 많이 남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치료기간 동안 식사나 제대로 하실지 걱정입니다. 상대방이 정말 원망 스럽습니다. 좋은 생일날 이 무슨 날벼락입니까. 부디 전문의 교수님께 치료 잘 받으시길 빕니다.
경찰에서 얼마나 신경써서 수사해준다는 것만 남았네요. 자전거 도난은 신경 잘 안 써준다는 이야기를 오유에서 많이 들어서...ㅜㅜ 건물관리소장으로 일하면서 일화 몇 가지. 1. 남편이 아내를 살해함 → 피투성이로 자기 차 차고 도주 → 아파트 경비원이 112신고 → 2시간도 안 되어 제가 아는 관리소장 건물 관리사무소로 경찰 들이닥침 → 건물CCTV 확인 → 그 건물 사우나에서 검거. 2. 추석 때 우리 건물 전층 도둑이 빠루로 방화문(철로되어있음) 제끼고 전층을 다고 들어옴. → 우리건물 CCTV 성능이 좋아서 얼굴이 증명사진 처럼 찍힘 → 불행히 방화문엔 세콤이 안되어있고 내부 도어만 되어있음 → 훔쳐간 것 없어 경찰 별 관심 없고, 도둑 못 잡음. → 방화문 고치는 값 ㅜㅜ 4. 저희 건물 도미노피자에 150만원 도난당함 → 세콤이 되어 있었으나 워낙 순식간에 털어가서... → CCTV에 잘 찍혀서 잡힘. 브라보~~ 5. 출소한 지 얼마 안된 늙은 도둑이 상가에 들어옴 → 그 상가만 세콤 안되어 있어 도난당함. 근데 CCTV는 있었음 → 도둑이 교도소에서 너무 오래 있어서 CCTV 에 대해 잘 몰라 DVR(녹화기)는 놔두고 천정에 달린 카메라만 똑 떼어서 버리고 감 → 얼굴 굉장히 잘 찍힘 → 검거! ㅋㅋㅋ 작성자님 올리신 이미지 보니 도둑놈 얼굴 빼박 못하게 잘 나왔네요. 경찰이 성의있게 자전거 끌고 가는 루트만 잘 찾으면 되찾겠네요. 응원합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icycle2&no=38911&s_no=10937223&kind=member&page=2&member_kind=total&mn=60103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icycle2&no=39175&s_no=10987370&kind=member&page=2&member_kind=total&mn=60103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icycle2&no=39697&s_no=11118074&kind=member&page=2&member_kind=total&mn=60103 제가 자전거로 장거리 여행 다니는 것이 꿈이라서 이런 저런 시도를 많이 해봤습니다. 오늘 오유가 사진이 안 올라가서 예전 글 링크해봅니다...^^ 저도 언젠간 로드로 전국일주 하고 싶네요. 텐트 가지고 가긴 무리고 모텔 숙박한다면 최대한 가볍게 짐을 꾸려야 한다는 결론이 나더군요. 샵에서 싯포스트가 알루면 10kg 이하로 짐을 꾸리라고 하더군요. 근데 샵에서나 온라인 상에서나 모두 비추하더군요. 그래서 짐 꾸리는 데 경량화에 최대한 노력하셔야 할 겁니다. 해서 또 스물스물 기어오르는 개미지옥......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