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여행은 태풍 때문에 어찌 될 지 모르겠지만, 잘 다녀오겠습니다.
여행 자주 다니면서 자전거 타시는 분들 얼굴 먹칠 안 하도록 항상 조심합니다.
자전거 여행자들 많이 없는 지역에선 모텔에서 안 받아주는 곳 극히 일부 있지만,
요즘은 자전거 종주 길 근처 모텔 중에 '자전거 매니아 환영' 하고 써 붙여 놓는 곳 있어서 너무 좋아요.
저도 모텔 가면 제가 다녀간 후 다른 라이더 분들 생각해서 최대한 깨끗하게 모텔을 쓰고 나옵니다.
비 맞은 자전거 대충 씻어서 들어가고... 창고 빌려주면 거기 놓고요.
모텔 현관 제법 넓으니까 대부분 거기 세워둡니다.
저는 뒷 짐받이와 패니어를 설치한 거라 세워두기 좋아요.
제가 돗자리도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모텔 현관 좁으면 그거 깔고 세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