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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8 14: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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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네요.
국민의 절반은 도둑정부 세우는 데 일조하고
나머지 절반은 그들을 가리켜 도둑 정부 세우는데 일조했다며 무시하고 비난하는 게 당연한 나라가 되었으니까요.
김대중: 국민이 항상 옳다고 말할 수 없다. 잘못 판단하기도 하고 흑색선전에 현혹되기도 한다. 엉뚱한 오해를 하기도 하고, 집단 심리에 이끌려 이상적이 않은 행동을 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국민 이외의 믿을 대상이 없다.
노무현: 평화는 평화를 부르고 대립은 대립을 낳습니다. 동북아에 대해 가상의 대결구도를 염두에 두면 이 지역의 대결구도는 심화되고, 화해와 협력을 가정하면 또 그렇게 될 것입니다.
문재인: 그들과 다르게 하는 것이 옳은 길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게 가장 최선의 복수다.
힐난과 비아냥만 넘치는 모습을 보면 가끔 씁쓸합니다.
미우나 고우나 우리는 다 같이 살아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