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3
2024-06-09 15:59:13
1
아니 이게 무슨 일인가요ㅠㅠㅠ?
제목에 완결 써있는걸 보고 너무 놀랐어요ㅜㅜㅜ 일이 있어 6.5부터 지방에 내려와있느라 오늘 정신좀 차리고 오유 들어왔는데 이럴수가!!
완결글은 꼭 꼭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드려야지, 생각했었는데 제목 보자마자 마음이 울컥한건 나이가 들어서인가봐요 ㅎㅎ
소설 한 편을 읽은 것이 아니라, 제가 이야기 속 주인공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생활한 느낌이었어요ㅜㅜ
사회생활에 대한 마음가짐. 저 정말 스쳐지나간 선배님들께 꼭 배우고 싶은 부분들이 많았는데, 그런 부분이 인마핱님 글에서 잘 표현된 것 같아요. 떠날 때 사이가 안 좋은 분들께도 커피를 사들고 가는 마음가짐. 인마핱님을 밟으려고 눈이 벌갰던 투투한테도 먼저 찾아가 인사하는 마음가짐 같은 거요.
기억나는 다른 것들도 다 쓰고 싶은데 지금 또 가야 해서 정신이 없네요ㅜ
140화. 완결까지 긴 여정 뚜벅뚜벅 걸어오느라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오늘 밤에 한 글자 한 글자 아껴가며 다시 읽으려고요. 슬텍의 현실화 정말 축하드리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에필로그/외전은 100편인걸로 알고 있겠습니다!!
다시 한 번 완결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