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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30 11: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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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얘기하건데
정말 저렇게 글을 쓸 수 있는 마인드라면 절대 남편이든 시댁이든 그 누군가를 핑계를 애를 가지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애가 낳아달라고 달라고 사정한 것도 아니고 어른들의 선택에 의해 태어난 아이예요.
그렇다면 온전히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고 사랑받아야 할 이유가 있는거죠.
남편, 시댁, 아이 탓 하지않은 마음가짐으로 변하지 않는다면
그건 글쓴님에게도 아이에게도 정말 불행한 선택일 듯 합니다.
아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어도 이 정도의 극단적인 얘기들은 처음들어서 하지말아달라는 말을 할 수 밖에 없네요.
아이 싫어할 수 있죠. 그래서 책임질 수 없다면, 책임 질 생각이 없으시다면 안 낳으시면 됩니다.
그건 선택할 수 있어요 충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