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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9 00: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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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자치곤 말이 없는 편인데도 아기 보다보면 대화의 총량이 모자라서 남편 오면 다다다 얘기해요. 그래도 여자들의 수다가 고파서 한두달에 한번씩은 꼭 친정에 가서 폭풍수다 떨고 와요.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동네 애엄마들 놀이터에서 만나서 조금 얘기하구요.
친구 나가서 만나기 힘들면 전화라도 해요. 아무리 잘 들어주는 남편도 남자다 보니 한계가 있어요.
남편분 좀 심하겨 과묵하신거 같은데 힘내세요ㅠㅠ 아이 커서 말 조리있게 하기 시작하면 님도 그 답답한기분 조금 덜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