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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1 10: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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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사실일 수도 있는게,
포경수술 할 때, 해면체에 식염수를 주입해서 발기상태로 만들어놓고 표피를 잘라낸 다음 다시 크기 맞춰서 꿰매는 식으로 수술하는데,
제가 친구가 아들내미 고1 입학전에 포경수술을 시켰는데,
식염수를 넣던 의사 왈,
"이거 뭐 이리 많이 들어가? 이상한데?"
한마디하고 그냥 수술하더라고 아들내미한테 들었답니다.
고놈 꼬추가 수술전에는 풀발기하면 18cm쯤 됐다는데,
수술 후에 보니, 그 녀석 풀발기해도 17cm밖에 안돼게 해놔서,
피부가 땡겨서 꼬추가 아래로 휠 정도이고, 아프다고 고통을 호소하더랍니다.
그래도 일단 조금 두고보자...... 했는데(미련한 놈...), 1년 후에 결국 재수술 했다네요.
그런데 그렇게 두고봤던 1년 동안에 그 녀석 꼬추는 그대로 아래로 휘어버려서,
재수술 해도 별 차이가 없더라는... 곧게 펴는 수술은 너무 위험해서 못한다고 그러더랍니다.
요즘 같았으면 그 의사놈에게 소송걸고 금전적 피해보상이라도 받았을텐데,......
불쌍하고도 미련한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