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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9 2016-07-28 14:10:16 5
[새창]
쟤 아기 아닐지도 몰라요.
1598 2016-07-28 10:36:58 0
YTN에 메인에 메갈관련 범죄기사 떴네요. 그런데 또 일베...... [새창]
2016/07/28 08:28:20
제보받은 데스크가 쓰라니 기사를 안쓸 수는 없고, 메갈(워마드)까는 기사 쓰기는 싫고,
그래서 머리굴려 나온게 이 기사인 듯.
정작 부동액 탔다고 주장하는 피의자(가해의심자)는 익명 까페에, "사실이 아닐 가능성"도 있으며,
나쁜 수식어를 전혀 쓰지않고,
그 피의자를 고발한 사람에게는 일베라는 굴레 씌우고
"여성혐오", "입에 담지 못할 욕설", "비난" 따위의 온갖 부정적인 수식어를 갖다붙이고......

기자양반,
기자가 어떤 직업인지, 최소한 어떤 선을 지켜야 하는지, 아~무 생각이 없소?
1597 2016-07-28 10:35:55 6
[속보] 진중권: "나도 메갈리안이다" [새창]
2016/07/28 08:18:20
제보받은 데스크가 쓰라니 기사를 안쓸 수는 없고, 메갈(워마드)까는 기사 쓰기는 싫고,
그래서 머리굴려 나온게 이 기사인 듯.
정작 부동액 탔다고 주장하는 피의자(가해의심자)는 익명 까페에, "사실이 아닐 가능성"도 있으며,
나쁜 수식어를 전혀 쓰지않고,
그 피의자를 고발한 사람에게는 일베라는 굴레 씌우고
"여성혐오", "입에 담지 못할 욕설", "비난" 따위의 온갖 부정적인 수식어를 갖다붙이고......

기자양반,
기자가 어떤 직업인지, 최소한 어떤 선을 지켜야 하는지, 아~무 생각이 없소?
1596 2016-07-28 09:28:59 0
짹짹이 벌레학자님의 오유 평.. [새창]
2016/07/28 00:01:12
좀 뜬금없지만, 그 은사님은 아마도 통합진보당 아작나는 꼴 보고 그러셨을 가능성이 높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 때 그랬거든요.
좋게 말해 뚝심있고, 나쁘게 말해 외골수이긴 하지만, 그래도 진보진영에서는 가장 대중속으로 들어가 대중과 함께하려 노력하던 NL을 그렇게 사기와 협잡으로 쳐내버리는 걸 보니, 오만 정이 떨어지더군요.
1595 2016-07-28 09:23:46 1
[새창]
뭔 소리죠?
아직도 이게 좌우대립으로 보이시나요?
1594 2016-07-28 08:43:08 0
YTN에 메인에 메갈관련 범죄기사 떴네요. 그런데 또 일베...... [새창]
2016/07/28 08:28:20
그런데 기사에는 일베가 딜 넣은거로 나옵니다.
그놈의 만물 일베설......
1593 2016-07-27 22:07:17 1
허핑턴포스트코리아 트윗보세요. [새창]
2016/07/27 17:42:17
5000원 후원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미디어오늘 자체가 저 기사의 논조에 동의하는 것은 또 아닌 듯 하네요.
1592 2016-07-27 16:57:51 9
(펌)메갈에게 주갤러가 알려주는 친절한 시위강습.jpg [새창]
2016/07/27 11:27:16
그건 자살텍.
용맹한 전조들은 자살텍을 아주아주 싫어하더라구요.

자살텍: 다른 시위자들의 동선과 시간을 확보해주기 위한 시선끌기용, 혹은 언론플레이를 위해 기자들 그림을 만들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경찰에 잡혀갈 것을 각오하고 경찰 앞에서 스크럼 짜고 드러눕거나 도망가지 않고 버티는 시위 계획. 한 때 군복무를 "양키용병, 권력자들의 사병"이라며 군복무 반대 바람이 대학가에 불었을 때, 집시법 위반으로 구속되어 1년6개월 이상의 실형을 받고 교도소에서 실형을 살면, 징집 자격 미달로 군복무를 피할 수 있었기에, 그런 목적의 자살텍도 가끔 있었다.
1591 2016-07-26 12:34:08 0
현기차 등 대기업 노조를 귀족노조라고 부르고 싶은 분은 보세요 [새창]
2016/07/23 22:00:38
까려면 노동자 정치투쟁을 못하게 꽁꽁 얽어매놓은 법체계와,
그런 법체계를 그대로 그대로 유지하면서 알고보니 한통속인 여-야 정치권과,
그래도 그나마 형식적으로라도 노동권과 단결권을 보장하던 87년 체계를
(그야말로 형식적이고, 제대로 현실 적용된 적도 없는 바로 그 87년 체계를)
시대가 바뀌었느니, 사회가 변했느니 하면서 그마저도 없애버리려는
가진자들, 기득권자들을 까야지,
아니, 아닌말로,
당신 말대로 현자노조가 사내비정규직을 위해 파업(현 법체계상 불법파업)이라도 했다가,
지도부 다 잘려나가고 현장활동가들 다 갈려나가고 식물노조라도 되면,
지금보다 뭐 하나라도 더 좋아질게 있어보여서 그러나요?

비판도 좋지만, 하려면 제대로 된 비판을 하란 말입니다.
1590 2016-07-26 12:28:07 0
현기차 등 대기업 노조를 귀족노조라고 부르고 싶은 분은 보세요 [새창]
2016/07/23 22:00:38
인식이 아니라 법이 그래요.
불법 정치파업하다 모조리 다 깨져나가야한다는 소린가요?
1589 2016-07-26 09:34:43 5
현기차 등 대기업 노조를 귀족노조라고 부르고 싶은 분은 보세요 [새창]
2016/07/23 22:00:38
현기차 노조가 비정규직을 위해 파업하면, 그게 바로 불법 정치파업입니다.
오유에서 불법 정치파업 비난하는 분들이 안그런 분들보다 훨씬 많았던 거 같은데,
글쓴 분은 안그러셨나보죠?
1588 2016-07-24 09:06:57 0
심블리는 개뿔 [새창]
2016/07/24 06:16:27
반응 참 귀엽네요.........ㅎㅎㅎ
1587 2016-07-24 09:06:20 3/5
심블리는 개뿔 [새창]
2016/07/24 06:16:27
글쎄요, 과연 그럴까요?
이석기는 그렇다치고, 이정희는 뭐가 그리 꼴통이었죠?
게다가,
꼴통들의 뻘짓은 뻘짓임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기에, 오히려 그 영향력은 제한적이지만,
사기꾼들의 사기질은 쉽게 사기임을 알 수 없기에, 그 영향이 오히려 훨씬 크고 광범위하며,
사기질의 사기성이 까발려졌을 때 그 후폭풍은 더 걷잡을 수 없기 마련입니다.
꼴통을 걸러내고 사기꾼들에게 힘을 실어준게 "성과"씩이나 된다니,
웃고 말지요.........ㅎㅎㅎ........
1586 2016-07-24 08:48:07 2/6
[새창]
☆내가 정의당을 싫어하는이유☆
현재의 원내정당
(새누리,더민주,국민의,정의)중 노동자와 민중의 입장을
비교적 잘 대변하는 정당은 그래도 정의당이 가장 낫다.
그럼에도 내가 정의당에 비판적인 것은 신의가, 양심이 없는
부도덕한 (정치사기)집단이기 때문이다

"정의당을 지지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 이것은 정치적 선택이 아니라 도덕적 선택 ]
정의당이 어떤 당인지 알고서도 지지한다면
나로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아래 글은 혹시라도 정의당이 어떤 당인지를 모른 채,
선의로 진보정당 또는 소수정당에 힘을 실어준다는 뜻에서
정의당을 선택하려는 분들을 위한 것이니 참작해 주기 바란다.

= 정의당은 어떤 집단인가 =
정의당의 탄생은 2008년의 민노당 분당 사태에서 잉태된 것이다. 2008년 민노당 분당 사태는 2007년 ‘대선 직후 ~ 2008년
총선 직전’에 빚어졌음을 먼저 유의할 필요가 있다.
4년 전인 2004년 총선에서 민노당은 정당투표 비례제가 채택되어
10개 의석 획득의 개가를 올렸다.
한국 사회에서 진보의 파이가 갑자기 커진 것이다.

3년 후 2007년 대선 당내 경선에서 당권파는 권영길을,
비당권파는 심상정을 내세웠다.
당시 심상정 비당권파가 내건 구호는 ‘혁신과 대중화’였다.
하지만 비당권파의 심상정은 경선에서
당권파의 권영길에게 분루를 삼켰다.

그들은 대선이 끝나자마자 칼을 뽑아들었다.
권영길이 3.1%밖에 득표하지 못했다는 이유였다.
분명히 그것은 이전 2002년 대선에서 얻은 3.89%보다는
적은 수치였다.

하지만 2007년 대선에 휘몰아친 보수 열풍과 진보를 표방한
문국현(5.8% 득표)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그것은 일방적으로 패배라고는 단정할 수 없었다.

당권 장악의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 비당권파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당권파에 대한 공격을 개시한다.
여기에 홍세화, 진중권, 손호철 등의
유사진보 지식인이 가세했으며, 한경오 역시
그들의 편을 더 들어 주었다.

홍세화는 당권파를 가리켜 ‘광신도 사교집단‘이라고 증오했으며,
진중권은 ’기생충과 숙주‘라는 저주적 표현을 퍼부으며
당권파에 대한 종북몰이에 앞장섰다.

희극적인 것은 당시 민노당원이었던 홍세화는
이미 대선 한 달 전부터 자기 당 후보가 아닌
문국현 지지발언을 해놓고는, 자기 당 후보의 대선 패배를 비난하는
모순을 보였다는 점이다.

또한 진중권은 2006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자기 주도로
비당권파 김종철을 발이 닳도록 지원해 놓고도
득표율이 3.0%에 미치지 않았다는 사실을 뭉개버렸다.

분당을 우려한 당권파는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비당권파의 요구를 들어주었다.
결과 심상정 비대위가 결성되었다.
그들이 당권파에게 요구한 것은 세 가지였다.
첫째 북핵실험에 반대 표명할 것,
둘째 일심회 관련자를 제명할 것,
셋째 심상정 비대위에 차기 총선 지휘 권한
(비례대표 후보 선발 포함)을 줄 것 등이었다.

당연히 앞의 조건 두 가지는 종북몰이의
소재가 될 수 있는 성격의 것이었다.

그러나 임시 당대회 당원투표에서
일심회 관련자 제명안이 부결되었다.

여기서 잠깐 생각해 보자.
국가보안법에 반대하는 것은 민노당의 강령이었다.
그러므로 국가보안법 위반자를 제명하는 것은
당의 정체성을 부인하는 일이 된다.

백번 양보하더라도 일심회는 조작적인 공안사건이었고,
이를 감안해서 관련자 제명안이 부결된 것이며 또한
그것은 민주주의 원칙에 따른 투표 결과였다.

하지만 심상정, 노회찬을 필두로 한 비당권파는
민주주의 원칙에 따른 결과를 수용하지 않았다.

그들은 오히려 당권파더러 비민주적인 집단이라고
비난하면서 당을 떠난다.
만약 이때 심상정 비대위에 차기 총선 지휘 권한,
다시 말해 공천 권한을 다 주었다면 과연 그들이 당을 떠났을까?

그들의 목적은 공천권에 있었고 북핵실험이나 일심회 건은
이를 관철하기 위한 종북몰이의 소재로 이용되었다.

아무튼 그들은 이렇게 희극적으로 당을 떠났고
그 결과도 여지없이 희극적으로 나타났다.
그들이 만든 진보신당은 단 한 석의 지역구 당선자도 못 냈을 뿐
아니라, 정당 투표에서도 3%를 넘기지 못하면서,
개표 날 밤이 새도록 단 한 명의 비례대표 의원도 내지 못했다.

- 2012년의 분당 사태
2008년 분당이 ‘대선 직후, 총선 직전’에 발생한 반면,
2012년 분당은 ‘총선 직후, 대선 직전’에 발생한다.
하지만 둘 다 선거와 관련된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같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2012년 총선이 다가오자 심상정과 노회찬은
그들이 만든 진보신당을 방기하고 통합진보당으로 회군한다.
민노당 조직이 없이는 국회의원 당선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그들은 잘 알고 있었다.

또한 ‘유빠당’이라는 비난을 무릅쓰고 혈혈단신 국민참여당에서
고투하고 있었던 유시민 역시 부채 8억과 함께
통합진보당에 합류했다.

통합진보당 민노계 당원들은 헌신적으로 선거운동을 해서
심상정을 당선시켰다.
심상정을 포함하여 역시 총선 결과가 좋았던 것이 문제였다.
한국 사회에서 진보의 파이가 다시 커진 것이다.
통합진보당은 13석의 의석을 얻어 사상 최다의석을 기록했다.

하지만 유시민과 심상정·노회찬은 당권을 장악하는 데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당권이란 당원 수와 의석 수와 당직자 수가 좌우한다.
당원 숫자야 애초부터 기대하지도 않았겠지만,
의석 수와 당직자 수가 많아진다면 당원 수까지 견인할 수 있다는
계산을 그들은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일단 의석수에서 밀려 버렸다.
특히 유시민의 참여계는 지역구 하나만을 건졌을 뿐
비례대표에서 전멸했다.
총선 결과를 부정하지 않고는 도저히 만회할 방법이 없었다.

그들은 민주노총 후보가 전멸해서 위기에 몰린 조준호를 구슬려
‘경선진상보고서’라는 폭탄을 터트리기로 작당했다.
그들은 난데없이 당권파를 부정선거집단으로 몰아붙였다.
물론 99%가 날조된 보고서였다.
오히려 부정선거는 유시민의 봉하재단 밀착녀 오옥만 등이
대량으로 저질렀음이 추후 재판에서 밝혀졌다.

그러나 폭탄의 위력은 대단했다.
이 위력에 힘입어 그들은 경쟁부문 비례후보 전원사퇴와
당 대표단 총사퇴를 요구했다.

동시에 그들은 그 지긋지긋한 종북몰이를 또다시 전개했다.
이번에도 역시 유사진보 지식인들과 조중동, 한경오는
일방적으로 그들의 편을 들어 주었다.

이에 고무된 그들은 전국운영위원회를 열어 당원들이 투표로
선출한 당선자들을 사퇴시키려는 무리수를 마다하지 않았다.

정작 그들이 목표로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역시 목전에 닥친 대통령 선거가 문제였다.
만약 자기편에서 대선후보를 거머쥔다면
가장 간단히 당권과 자금을 장악하게 된다.

유시민으로서는 안고 들어온 부채 8억도
자연스레 해결될 수 있었다.

그러나 당권파에는 이정희라는 유력자가 있었다.
그들이 당권파에게 백의종군을 추가로 요구한 것은
이정희의 대선 출마를 사전 봉쇄하려는 포석이었다.

이석기·김재연 제명을 위한 의원총회가 열렸지만 부결되었다.
그들은 민주적 절차를 따른 의원총회 투표 결과까지 무시하면서
민노당파를 비민주적이라고 공격하는 모순을 보인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그들의 음모가 시나브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들은 도망치기로 작정했다.
결과 유시민의 7번째 당적 이적, 심상정·노회찬의 시계추 왕복 탈당, 김제남·박원석·정진후·서기호의 셀프제명 등,
세계 어느 정당사에서도 듣도 보도 못한
광란의 희극이 벌어지게 된 것이다.

특히 셀프 멤버 중 하나인 김제남의 제명 사유가 의원총회에서
이석기·김재연 제명에 찬성하지 않은 점이라는 것은
희극의 극치를 이루었다.

어디 이뿐이랴.
유시민·심상정의 ‘오빠가 지켜줄게’ 버전, 8억 부채를 질러놓고
유유히 사라지는 참여계의 ‘돈떼보이’ 행적,
이석기에게 함께 죽자고 절규한 노회찬의 물귀신 아이디어 등은
어느 것 하나 코미디 중의 상코미디 아닌 것이 없었다.

이런 사람들이 헤쳐 모인 것이 정의당이라는 집단이다.
모르는 사람들은 세칭 일류대학을 나온 그들을
여전히 진보 엘리트인 줄 안다.

노회찬과 유시민과 진중권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노유진’은
그들의 요긴한 무기 가운데 하나이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다.
하지만 나의 지지가 정치적 선택이 아니라 부도덕한 세력에
가세하는 일이 된다면, 아니, 단적으로 말해서
범죄 집단에 가담하는 일이 된다면 재고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김갑수 씨 글 ~(펌)~
1585 2016-07-24 08:20:19 4/17
심블리는 개뿔 [새창]
2016/07/24 06:16:27
☆내가 정의당을 싫어하는이유☆
현재의 원내정당
(새누리,더민주,국민의,정의)중 노동자와 민중의 입장을
비교적 잘 대변하는 정당은 그래도 정의당이 가장 낫다.
그럼에도 내가 정의당에 비판적인 것은 신의가, 양심이 없는
부도덕한 (정치사기)집단이기 때문이다

"정의당을 지지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 이것은 정치적 선택이 아니라 도덕적 선택 ]
정의당이 어떤 당인지 알고서도 지지한다면
나로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아래 글은 혹시라도 정의당이 어떤 당인지를 모른 채,
선의로 진보정당 또는 소수정당에 힘을 실어준다는 뜻에서
정의당을 선택하려는 분들을 위한 것이니 참작해 주기 바란다.

= 정의당은 어떤 집단인가 =
정의당의 탄생은 2008년의 민노당 분당 사태에서 잉태된 것이다. 2008년 민노당 분당 사태는 2007년 ‘대선 직후 ~ 2008년
총선 직전’에 빚어졌음을 먼저 유의할 필요가 있다.
4년 전인 2004년 총선에서 민노당은 정당투표 비례제가 채택되어
10개 의석 획득의 개가를 올렸다.
한국 사회에서 진보의 파이가 갑자기 커진 것이다.

3년 후 2007년 대선 당내 경선에서 당권파는 권영길을,
비당권파는 심상정을 내세웠다.
당시 심상정 비당권파가 내건 구호는 ‘혁신과 대중화’였다.
하지만 비당권파의 심상정은 경선에서
당권파의 권영길에게 분루를 삼켰다.

그들은 대선이 끝나자마자 칼을 뽑아들었다.
권영길이 3.1%밖에 득표하지 못했다는 이유였다.
분명히 그것은 이전 2002년 대선에서 얻은 3.89%보다는
적은 수치였다.

하지만 2007년 대선에 휘몰아친 보수 열풍과 진보를 표방한
문국현(5.8% 득표)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그것은 일방적으로 패배라고는 단정할 수 없었다.

당권 장악의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 비당권파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당권파에 대한 공격을 개시한다.
여기에 홍세화, 진중권, 손호철 등의
유사진보 지식인이 가세했으며, 한경오 역시
그들의 편을 더 들어 주었다.

홍세화는 당권파를 가리켜 ‘광신도 사교집단‘이라고 증오했으며,
진중권은 ’기생충과 숙주‘라는 저주적 표현을 퍼부으며
당권파에 대한 종북몰이에 앞장섰다.

희극적인 것은 당시 민노당원이었던 홍세화는
이미 대선 한 달 전부터 자기 당 후보가 아닌
문국현 지지발언을 해놓고는, 자기 당 후보의 대선 패배를 비난하는
모순을 보였다는 점이다.

또한 진중권은 2006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자기 주도로
비당권파 김종철을 발이 닳도록 지원해 놓고도
득표율이 3.0%에 미치지 않았다는 사실을 뭉개버렸다.

분당을 우려한 당권파는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비당권파의 요구를 들어주었다.
결과 심상정 비대위가 결성되었다.
그들이 당권파에게 요구한 것은 세 가지였다.
첫째 북핵실험에 반대 표명할 것,
둘째 일심회 관련자를 제명할 것,
셋째 심상정 비대위에 차기 총선 지휘 권한
(비례대표 후보 선발 포함)을 줄 것 등이었다.

당연히 앞의 조건 두 가지는 종북몰이의
소재가 될 수 있는 성격의 것이었다.

그러나 임시 당대회 당원투표에서
일심회 관련자 제명안이 부결되었다.

여기서 잠깐 생각해 보자.
국가보안법에 반대하는 것은 민노당의 강령이었다.
그러므로 국가보안법 위반자를 제명하는 것은
당의 정체성을 부인하는 일이 된다.

백번 양보하더라도 일심회는 조작적인 공안사건이었고,
이를 감안해서 관련자 제명안이 부결된 것이며 또한
그것은 민주주의 원칙에 따른 투표 결과였다.

하지만 심상정, 노회찬을 필두로 한 비당권파는
민주주의 원칙에 따른 결과를 수용하지 않았다.

그들은 오히려 당권파더러 비민주적인 집단이라고
비난하면서 당을 떠난다.
만약 이때 심상정 비대위에 차기 총선 지휘 권한,
다시 말해 공천 권한을 다 주었다면 과연 그들이 당을 떠났을까?

그들의 목적은 공천권에 있었고 북핵실험이나 일심회 건은
이를 관철하기 위한 종북몰이의 소재로 이용되었다.

아무튼 그들은 이렇게 희극적으로 당을 떠났고
그 결과도 여지없이 희극적으로 나타났다.
그들이 만든 진보신당은 단 한 석의 지역구 당선자도 못 냈을 뿐
아니라, 정당 투표에서도 3%를 넘기지 못하면서,
개표 날 밤이 새도록 단 한 명의 비례대표 의원도 내지 못했다.

- 2012년의 분당 사태
2008년 분당이 ‘대선 직후, 총선 직전’에 발생한 반면,
2012년 분당은 ‘총선 직후, 대선 직전’에 발생한다.
하지만 둘 다 선거와 관련된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같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2012년 총선이 다가오자 심상정과 노회찬은
그들이 만든 진보신당을 방기하고 통합진보당으로 회군한다.
민노당 조직이 없이는 국회의원 당선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그들은 잘 알고 있었다.

또한 ‘유빠당’이라는 비난을 무릅쓰고 혈혈단신 국민참여당에서
고투하고 있었던 유시민 역시 부채 8억과 함께
통합진보당에 합류했다.

통합진보당 민노계 당원들은 헌신적으로 선거운동을 해서
심상정을 당선시켰다.
심상정을 포함하여 역시 총선 결과가 좋았던 것이 문제였다.
한국 사회에서 진보의 파이가 다시 커진 것이다.
통합진보당은 13석의 의석을 얻어 사상 최다의석을 기록했다.

하지만 유시민과 심상정·노회찬은 당권을 장악하는 데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당권이란 당원 수와 의석 수와 당직자 수가 좌우한다.
당원 숫자야 애초부터 기대하지도 않았겠지만,
의석 수와 당직자 수가 많아진다면 당원 수까지 견인할 수 있다는
계산을 그들은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일단 의석수에서 밀려 버렸다.
특히 유시민의 참여계는 지역구 하나만을 건졌을 뿐
비례대표에서 전멸했다.
총선 결과를 부정하지 않고는 도저히 만회할 방법이 없었다.

그들은 민주노총 후보가 전멸해서 위기에 몰린 조준호를 구슬려
‘경선진상보고서’라는 폭탄을 터트리기로 작당했다.
그들은 난데없이 당권파를 부정선거집단으로 몰아붙였다.
물론 99%가 날조된 보고서였다.
오히려 부정선거는 유시민의 봉하재단 밀착녀 오옥만 등이
대량으로 저질렀음이 추후 재판에서 밝혀졌다.

그러나 폭탄의 위력은 대단했다.
이 위력에 힘입어 그들은 경쟁부문 비례후보 전원사퇴와
당 대표단 총사퇴를 요구했다.

동시에 그들은 그 지긋지긋한 종북몰이를 또다시 전개했다.
이번에도 역시 유사진보 지식인들과 조중동, 한경오는
일방적으로 그들의 편을 들어 주었다.

이에 고무된 그들은 전국운영위원회를 열어 당원들이 투표로
선출한 당선자들을 사퇴시키려는 무리수를 마다하지 않았다.

정작 그들이 목표로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역시 목전에 닥친 대통령 선거가 문제였다.
만약 자기편에서 대선후보를 거머쥔다면
가장 간단히 당권과 자금을 장악하게 된다.

유시민으로서는 안고 들어온 부채 8억도
자연스레 해결될 수 있었다.

그러나 당권파에는 이정희라는 유력자가 있었다.
그들이 당권파에게 백의종군을 추가로 요구한 것은
이정희의 대선 출마를 사전 봉쇄하려는 포석이었다.

이석기·김재연 제명을 위한 의원총회가 열렸지만 부결되었다.
그들은 민주적 절차를 따른 의원총회 투표 결과까지 무시하면서
민노당파를 비민주적이라고 공격하는 모순을 보인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그들의 음모가 시나브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들은 도망치기로 작정했다.
결과 유시민의 7번째 당적 이적, 심상정·노회찬의 시계추 왕복 탈당, 김제남·박원석·정진후·서기호의 셀프제명 등,
세계 어느 정당사에서도 듣도 보도 못한
광란의 희극이 벌어지게 된 것이다.

특히 셀프 멤버 중 하나인 김제남의 제명 사유가 의원총회에서
이석기·김재연 제명에 찬성하지 않은 점이라는 것은
희극의 극치를 이루었다.

어디 이뿐이랴.
유시민·심상정의 ‘오빠가 지켜줄게’ 버전, 8억 부채를 질러놓고
유유히 사라지는 참여계의 ‘돈떼보이’ 행적,
이석기에게 함께 죽자고 절규한 노회찬의 물귀신 아이디어 등은
어느 것 하나 코미디 중의 상코미디 아닌 것이 없었다.

이런 사람들이 헤쳐 모인 것이 정의당이라는 집단이다.
모르는 사람들은 세칭 일류대학을 나온 그들을
여전히 진보 엘리트인 줄 안다.

노회찬과 유시민과 진중권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노유진’은
그들의 요긴한 무기 가운데 하나이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다.
하지만 나의 지지가 정치적 선택이 아니라 부도덕한 세력에
가세하는 일이 된다면, 아니, 단적으로 말해서
범죄 집단에 가담하는 일이 된다면 재고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김갑수 씨 글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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