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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9 15: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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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는 가도 동조는 안되죠.
메갈에 동조하는 듯한 비례대표후보의 멘트가 아직도 뇌리에 남습니다.
'빨갱이라고 사상검증 하듯이 메갈이라고 사상검증하는 것이냐고...'
과거 독재정권에 대항하여 피터지게 싸우고 잡히고 고문당하고 그래도 다시 나와서 싸우던 그 처절한 투쟁의 역사에 무한한 박수는 보낼 수 있지만 평화의 시대가 도래해 갈피를 못잡고 방황하던 진보인사들의 다음세대들은 역시 방향성을 잘못잡고 있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목적을 위한 수단의 정당화만도 못한 선택에 그들 스스로 먹칠을 할 뿐인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