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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9 09: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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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냉담 중이에요.
대딩 때까지는 소년 레지오 단장도 하고, CCC, UBF, 네비게이토, 여호와의 증인, 통일교 이런 친구들과 열띤 입배틀도 하고 나름 열혈이었는데
이사를 몇 번 다녔더니...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잘 안 가지네요.
천주교 분들은 아마 잘 아실듯요. 이사를 가면 그 동네 성당으로 교적도 옮기고 해야 하는데 단 기간에 몇 번 이사를 다녔더니 먼저 다녔던 곳 가기도 그렇고 새 성당은 적응할 만 하면 또 다른 곳 가야 하고 그러다 서서히 발길 끊어지고...
그래서 요즘 기도빨이 잘 안 먹히는 게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