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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3 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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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대로 가겠다 = 희생정신이죠
근데 이게 통할 수 없는 점은 선발대로 무사히 섬을 탈출하여 육지에 갈 확률도 있겠으나
반대로 바다에 수장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8회까지 전개된 이야기상 스포가 있어 더이상 언급하지않겠음)
하지만 섬에 계속 남아있는게 과연 맞는건가?
일단 탈출이라도 해야하는게 맞지않는가?
이런 의문이 들었을겁니다.
왜? 4회까지 살아남은 자들은 섬 내부에 누군가 살다가 구조되지 못하고 죽었다는 흔적을 발견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본 전제가 보트에는 4명이 최대 안전탑승인원이자 효율이 좋은 인원이죠 (노가 4개였다는 사실)
다 태우고 갈 수 없고 또한 상의를 할 수도 없습니다.
바로 이기심 때문이죠 "이딴 섬에서 조금도 잠시도 더 있기는 싫다" "죽더라도 보트타고 가보자"
이게 4회까지 각자의 의식아래 있을겁니다. (남주 여주 제외..)
더군다나 부기장 입장에서는 자신이 발견한 보트에 반드시 자신은 타고 싶었을겁니다.
이런 이기심때문에 시간만 질질 끌 수 없고 이왕 최태호에게 잡힌 상황...2명만 더 있으면 된다고 꼬시는 상황이 완성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