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8
2015-11-13 22:06:14
0
과학도에서 영어학도로 전공바꾼 학생입니다.
외국인 교수님들이 하나같이 하시는 말씀이 수능공부하고 들어온 학부생 뿐 아니라 석박사 학위를 갖거나 가지려고 하는 대학원생들마저 쓰기나 말하기 같은 구사능력은 정말 떨어진다고 하더군요.
저번에보니 오유에서도 영어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토론이 몇 번 이루어진걸 보았는데, 학생들이 평범한 문제를 내놓으면 전부 100점 만점이 나온다고 생각들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영어문제를 어려운 책에서 뽑아 기형적으로 어렵게 낸다구요.
하지만 정말 한국 학생들이 영어실력이 있는가를 묻고 싶습니다.
영어를 적어도 6년간 배웠고 영어가 전공이면서도 정말 한 문장도 제대로 쓰거나 말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어요.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구열이 많은 건 좋은데 비정상적인 교육 때문에 그 학구열이 잘못 발산되어 학생들에게 잘못된 지식을 쌓고 있게 하는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